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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답이다
조윤선 지음 / 시공사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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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문화는 그 시대를 대변한다. 문화의 흐름을 통해 시대를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시대에 따른 문화 컨텐츠가 새로워진다. 지역과 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대처하는 것은 문화일 것이다. 그래서 조윤선씨는 문화가 답이라고 정의한다. 문화에 무슨 답이 있나 생각할 수 있지만 분명한 답을 품고 있는 것이 문화이다.
그러나 조윤선씨는 문화를 새로운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다. 문화를 통해서 시대와 소통하고자 한다. 소통된 문화를 통해 사회의 관심 분야를 전개하고 있다. 정치, 경제, 교육, 예술 등이 문화에 직접적인 관계를 이루고 있다. 문화를 떠나서는 이러한 분야를 이야기할 수 없다.
다양한 변형이 문화속에서 찾을 수 있다. 나라와 민족, 시대와 계층에 따른 문화는 다양하다. 다양한 문화속에 사람들의 삶이 녹아져 있다.
조윤선씨는 문화를 통해 사회적인 모든 분야를 접근하고 있다. 아니, 문화를 통해 사회적인 이슈를 해석하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현대사회에서는 특히 문화컨텐츠 개발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정치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조윤선씨는 정치인이다. 예술분야를 더욱 아름답게 구성하고 있는 기발한 아이디어가 있지만 현실정치에 뛰어들었다. 그는 문화를 통해 정치를 읽고 있다. 정치적인 성향을 문화로 인해 더욱 넓게 혜안을 확보하고자 했다.
또한 다양한 문화를 글로벌시대에는 하나의 문화로 집대성하고 있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지역적 다양함과 동시에 국가별 다양함이 이제는 하나의 컨텐츠안에 모였다. 차별이 아니라 차이에 따른 효과를 보고 있는 것이다. 외교적인 분야에서 많은 비중을 안고 있는 것이 바로 이것이다.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는 것이 외교의 승패를 좌지우지 하게 된 것이다.
결국 문화는 우리들의 삶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것이며, 삶이 되었다. 우리들의 작은 삶이 문화인 것이다. 그 문화속에 우리는 녹아져 있다. 우리들의 삶의 자리가 문화의 자리가 된 것이다. 이를 알게 하는 다양한 만남은 아름답게 이루진다.
문화는 다양한 사회적인 변화를 갖게 한다. 교육, 복지, 경제에 많은 영향력을 준다. 문화가 힘이기 때문이다. 문화적인 창출이 교육, 복지, 경제에 파급적인 효과를 가져다 준다. 문화를 읽지 않는 교육, 복지, 경제 사회적인 전반 것을 설정할 수 없다.
이책은 참된 문화적 삶이 무엇인지 다양한 측면에서 접근하게 했다. 문화를 읽을 수 있는 혜안을 갖게 했다. 그러나 정치인으로 하여금 문화에 대한 접근이 때로는 정치적인 성향으로 흐를까 하는 생각을 떨칠 수 없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