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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키가이 - 일본인들의 이기는 삶의 철학
켄 모기 지음, 허지은 옮김 / 밝은세상 / 2018년 2월
평점 :
절판
이 책의 제목인 '이키가이'라는 단어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부터 궁금해진다. 버락 오바마가 초밥집의 장인을 찬사를 했다하여 초밥집의 장인은
이키가이를 느꼈다고 한다. 이 이키가이가 무엇인가.
페이지 15쪽에 설명하고 있다.
"이키가이는 일본어로 인생의 즐거움과 보람을 뜻한다. 글자 그대로 풀이해보자면 '삶'이라는 단어와 '보람'이라는 단어로 어루어져 있다"
이키가이를 위와 같은 문장으로 정의하고 있다. 인생의 즐거움과 보람을 말하고 있다. 대다수 사람들은 인생의 즐거움과 보람을 성공하는 이들의
것으로 알고 있지만 일상에서 사소한 삶의 자리에서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것이다. 큰 일에 대한 성취보다 작은 일에 만족과 보람을 가졌을 때 더
많은 이키가이가 된다.
일본의 국민들은 자기 일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한다. 자신의 가치와 일에 대한 보람이 크기에 각 분야에서 장인의 정신이 깃들여 있다. 그
장인 정신을 대를 이어 전수해 오고 있다. 우리 나라 민족성과는 사뭇 다르다. 우리는 천한 것으로 여겨왔다. 전수하는 것보다 자식이 다른 일로
두각을 세워가기를 원한다.
대를 이어 살아가는 이들에게 가장 큰 것은 어떤 정신으로 살아가는 것이냐에 따라 달라진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일본이라는 나라와 민족성을 새롭게 알게 될 것이다. 우리 나라와는 많이 다르다. 우리나라 백성들은 일본이라면
배워서는 안될 나라, 가까이 해서는 안될 나라로 여겨왔다. 우리의 적이며, 우리의 원수라고 치부해 버린다. 그렇지만 일본이라는 나라는 세계
대국이며, 일본이라는 나라는 민족성이 강한 나라이다. 긍정적인 면을 우리는 배워야 한다.
그들이 갖는 이키가이의 다섯 문장은
시작하기 : 작은 일부터 시작하기
내려놓기 " 자아를 내려놓기
화합하기 : 화합과 지속 가능성
발견하기 : 작은 일들에서 발견하는 기쁨
충실하기 : 현재에 충실하기
우리는 크게 생각하라, 크게 행동하라, 크게 성공하라는 말을 많이 들어왔다. 작은 일에 대한 만족과 기쁨보다는 큰 일을 해야 한다는 의식적
교육을 받아왔기에 작은 일에 대한 소중함과 보람을 갖지 않는다. 도리어 부끄러워한다.
이는 많은 것을 놓치게 하였다. 우리들에게 즐거움과 기쁨, 만족과 감사를 사라지게 만들었다. 작은 일에 감사하고 만족해 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잃었기에 우리는 욕심이라는 것에 끌려 살아간다. 그러나 모든 것에는 조화가 있다. 조화를 이루는 과정속에 크고 작고가 없다. 서로의
조화를 이룰 뿐이다.
작은 책자이지만 '이키가이'는 우리의 삶의 현장을 돌아보게 했다. 우리도 매사에 이키가이를 가질 수 있는 삶이 되었으면 한다. 내 자신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