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동사다 - 사랑에 대한 깊이 있는 고찰
조봉희 지음 / 교회성장연구소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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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수동이 아니다. 사랑은 능동이다. 사랑은 능동형임을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강조하고자 한다. 우리는 사랑하기를 원한다. 사랑받고 사랑하는 존재가 우리이다. 사람들은 사랑에 늘 갈급해 한다. 사랑해야만 하는 존재가 사람이다. 사람은 사랑을 벗어나 살아갈 수 없다. 사랑에 목매어 울기도 한다. 사랑하고 싶다는 말을 하는 존재는 사람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사랑에 대한 바른 개념을 정리할 수 있다. 사랑해야 한다는 수동적 요구에 우리는 거부반응을 보인다. 사랑하다는 강조는 더욱 우리를 부담스럽게 한다. 사랑하고 싶다. 그러나 사랑할 수 없는 우리의 처지와 형편은 더욱 비참하게 만든다. 사랑에 대한 부담이 말이 되는가 질문할 수도 있다. 그런데 분명한 것은 사랑에 대한 부담을 갖는다는 것이다. 자연스러운 사랑에는 부담을 가질 수도, 가질 필요도 없다.

 

 저자는 신약성경 고린도전서 13장의 말씀과 로마서 8장을 통해 사랑에 대한 정의를 새롭게 했다.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사랑하라고 강조하신다. 이는 하나님이 사랑이시기 때문이다. 사랑할 줄 아는 존재가 사람이기 때문이다. 사랑하라고 해서 사랑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라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사랑하지 않기 때문에 안타까워 하신 분이 하나님이시다.

 

 우리는 사랑해야 하는 존재가 아니라 사랑할 줄 아는 존재임을 잊지 않아야 한다. 사랑을 통해 우리는 많은 것을 알고 깨닫게 된다. 서평을 쓰는 중에 햇살이 창가 내려 앉았다. 햇살은 말없이 우리에게 다가온다. 이와같이 사랑도 말없이 우리에게 다가왔다. 그 사랑의 따뜻함이 우리를 회복시켰다.

 

 사랑은 해야하는 수동형이 아니다. 사랑은 능동형이다.

 

 저자는 "사랑에는 낙망은 없고, 희망만 있다"고 했다. 사랑은 모두에게 희망을 준다. 사랑하는 곳에는 희망과 기쁨, 미래가 있다. 사랑하는 이들의 모습에서 우리는 볼 수 있는 것이 있다. 자신감이다. 사랑하는 곳에는 삶의 의욕이 넘친다. 사랑에는 무한한 에너지가 있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곳에는 능동적 반응이 보인다. 사랑하는 곳에는 살맛나는 곳이다.

 

 메마른 대지에 살며시 내려앉은 햇볕처럼 우리의 메마른 가슴에 살며시 내려앉은 사랑을 통해 새로운 사랑을 꿈꾸는 미래를 향해 달려가기를 원하는 이들은 이 책을 일독하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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