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 시간 - 부르심을 살아가는 오늘
폴 손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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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제목 때문에 청년들만 주로 읽어야 할 책으로 착각했다. 청년의 시간에 다양한 포부와 비전을 품고 살아야 한다는 당위성을 강조하는 자기계발을 위한 책으로 생각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책을 읽는 동안 긴장감을 놓을 수 없고, 흥분된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이 책의 추천사를 쓴 제레미 쿠비체크의 말대로 '정말 마음에 드는 책"이었다.

 

 오늘은 아는 지인이 화장장의 화구에 들어가는 것을 보았다. 인생이 무상했다. 한두시간 후에 한줌의 재로 우리곁에 왔다. 건장했던 체구는 어디론가 사라지고 한줌의 재로 돌아왔다. 참으로 허무하고 허무했다. 무엇 때문에 그토록 살았는지 다시 묻지 않을 수 없는 시간이었다. 인생이란 무엇인가 질문하는 하루였다.

 

 지금 내 인생은 잘 살고 있는지, 내 인생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질문해 본다. 가을이라는 계절탓인지 모르지만 인생이 너무 허무하고 드라이하다. 이 허탈한 인생이 무엇인지를 저자의 책을 통해 생각해 보게 된다.

 

 저자는 허무하게 살아가는 인생, 방향을 잃고 어디로 가는지조차 모르는 인생들에게 눈을 뜨게 한다. 인생이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분명한 믿음으로 소명을 통해 깨달아가게 한다. 내가 이 땅에 태어나야만 한 진정한 이유가 담긴 소명을 찾고자 한다면 하나님께 답을 들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하나님이 주신 인생을 하나님과 함께 하는 인생이어야만 소명에 찬, 소명을 감당한 삶을 살게 된다는 것을 저자는 살피게 한다. 물론, 기성세대는 삶에 과정을 많이 지나왔지만 열정이 넘치는 청년들은 삶의 문을 열어가고 있기에 그들에게 미래를 위한 삶을 위해 하나님을 바라보도록 강조하고 있다.

 

인생의 주관자는 하나님이시다. 다윗은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다"고 고백한다. 모든 인생 가운데 하나님이 함께 하심으로 그는 이런 고백을 하게 되었다. 우리는 우리의 인생을 주관하고자 하나 생사화복을 주관하신 하나님을 알게 된다면 그분께 우리의 인생길을 맡기며 그분의 뜻을 쫓는 소명자로 살아갈 것이다. 그 소명의 삶이 예배이다. 항상 하나님은 인식하고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이기에 하나님의 뜻을 우리는 사명자로 살아가는 보람이 있게 된다.

 

이 책을 통해 삶의 방향을 모르는 청년, 삶의 방향을 잃고 살아가는 청년들이 눈을 뜨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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