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클의 힘 - 창조적 변화를 이루어내는 협력적 대화법
크리스티나 볼드윈.앤 리니아 지음, 봉현철 옮김 / 초록비책공방 / 2017년 9월
평점 :
절판


 저자는 이 책의 저술 의도를 이렇게 말하고 있다. "이 책은 협력적 대회에 관해 기술한 것으로, 이런 내용이 흥미로운 이유는 사회적 도구로서의 언어가 불의 사용과 도구의 정교함과 함께 발달했다는 추측 때문이다.

 

이 책은 효과적, 생산적 대화법을 서클로 찾아가고 있다. 서클을 '원의 마법'이라고 한다. 서클로 변화를 만들어 수직관계였던 것을 동반 관계를 새롭게 편성하고 그 안에서 창조적 대화를 끌어내는 효과를 찾고자 한다. 

 

 서클의 전체적 구조를 통해 만장일치 따른 결론을 내고자 했고 서클의 힘과 핵심은 '실행'이라고 강조한다. 다양한 의견을 통해 만들어졌던 일치된 의견을 실행하지 않는다면 무의미해진다. 그러나 이러한 효과를 도출해 내기위해서는 회의의 효율성을 찾아야 한다. 

 

수직관계는 한 사람이 리더십을 발휘하지만 서클의 효과는 구성원 전체가 서클의 리더십을 경하게 된다는 것이다. 자신의 의견만을 존중하고 타진하고자 함이 아니라 구성원 전체의 의견을 모아 하나된 방향을 이끌어낸다는 것에 큰 효과를 갖게 된다. 또한 자발적 참여가 이루어진다. 수직적 관계에서는 수동적 반응을 보이지만 서클의 모습은 능동적 반응을 보인다. 

 

이 책은 변화를 이끌어 내는 서클의 잠재력을 통해 성공 사례를 말해주고 있다. 모든 대화에는 생산적 효과만을 갖는 것이 아니다. 서로에 대한 의견을 절충하고자 하는 경우와 그렇지 않는 경우가 있지만 서클의 힘은 의견을 모아가는 모습들이 역동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이는 잠재된 에너지가 강하게 발휘된다는 것을 실례로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대화에 대한 효과와 힘을 만나게 된다. 이는 구성원들의 인식의 전환으로 인해 다양한 의식을 수용하는 큰 변화가 있음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을 통해 그동안 경험되지 못한 대화적 기술을 보게 되며, 그에 따른 효과를 실제로 경험하게 된다. 이 책을 통해 서클의 매력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서클에 대한 전반적인 공부와 연구가 필요하다는 동기를 부여받기도 했다. 

 

어떤 사회이든 서로에 대한 잠재력을 끌어내는 대화법이 필요하다. 그러나 수동적 대화법은 이러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조금은 생소하지만 조금의 변형을 이룬 서클로 갖는 대화법을 터득한다면 많은 아이디어와 창조적 산물들을 찾아갈 수 있으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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