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기쁨
유병욱 지음 / 북하우스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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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이들보다 앞서 생각한다는 것은 기쁨일 것이다. 저자는 누구보다 앞서 생각한다. 카피라이터이기에 시대적 트렌드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을 것이다. 생각은 누구나 한다. 카피라이터는 이 생각을 생산화시킨다. 생각을 살아나게 한다고 표현하고 싶다. 누구나 하는 생각을 보게 한다. 누구나 하는 생각을 만지게 한다. 이는 능력이다.

 

 저자는 생각을 살리는 일을 하기에 생각의 기쁨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 누구나 생각하지만 살리는 능력은 대체적으로 많지 않다. 저자는 살리는 능력에 다양한 방법들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대체적인 방법은 메모 습관이다. 생각이 사라지기 전에 메모로 남긴다. 생각을 흐르는 물과 같다. 담아두지 않으면 흘러가버린다. 사람의 기억 또한 순간이다. 오랫동안 기억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기억을 믿지 않고 메모해 두면 기억속에 담겨졌던 생각을 담아 내게 된다.

 

 저자는 이런 훈련이 잘 된 분이다. 그는 자신이 가졌던 생각의 기쁨을 많은 이들과 함께 하고자 한다. 어떻게 하면 좋은 세상, 좋은 삶을 만들어 갈 것인가에 대한 순수한 발상이라고 생각한다. 저자는 더 좋은 생각을 위해 '기본'을 말한다. 깊게 파기 위해 넓게 파기 시작한다는 말에 공감이 간다. 목표가 없는 생각은 무의미하다.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생각만 하고 있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생각을 과거에 붙들여 있는 생각, 현실에 안주하는 생각, 미래를 찾아가는 생각 등으로 나누고 싶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과거에 붙들여 있는 생각으로 살아간다. 특히, 자신에게 유익하지 않는 생각으로 마음의 병을 앓고 있다. 현재와 미래의 풍부한 생각들을 따르지 않고 과거의 아픈 기억속에 남겨진 생각으로 자신을 힘들게 한다. 이는 현실에 만족감을 떨어뜨리지만 삶의 질까지도 떨어뜨린다.

 

 이 책을 통해 생각의 매력을 알게 되었다. 생각이 왜 중요하며 생각이 이러한 기쁨을 줄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 한다. 우리의 생각은 과거에 붙들여 부정적 사고로 가득했지만 현재와 미래에 꿈을 안고 살아가는 이들의 생각은 긍정적 사고로 가득하다. 그들은 새로운 생각을 찾아가는 것보다 자신에게 담겨진 생각을 발견함으로 자신의 놀라움을 깨닫게 된다. 옛 이야기에 사람들은 하루에 5만가지 생각을 한다고 한다. 그 5만가지 생각이 우리의 머리에서 사라진다는 것이 얼마나 낭비인지를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생각은 창조의 힘이 있다. 생각은 창조의 기쁨이 있다. 

이 책을 통해 생각을 힘을 찾아가는 기쁨을 독자 모두가 누렸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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