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란스러움을 간직하는 방법 - 퇴사, 그 흔들림 속에서
정강민 지음 / 채륜서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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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짐 로저스는 한국에 투자할 곳을 적다고 한다. 한국은 많은 규제로 인해 재벌들의 독식이 강함에 우려가 된다. 직업전선에 몰려있는 수많은 직장인들은 한국에 희망을 둘 수 없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그렇지만 한국사회에 특별한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지 못해 자신과 가정을 지키고자 오늘도 노예 아닌 노예처럼 일한다. 직장이 행복이고, 직장이 기쁨이 되는 곳이 아니라 먹고 살기 위한 생존 수단이 되어진지 오래되었기 때문이다.

 

 직장이 집처럼, 상사가 가족처럼 되었으면 하는 바램도 꿈일 뿐이다. 직장인의 고충은 오늘도 진행형이다. 오너들의 생각과 가치가 무엇인지 공유하지 못한 직장인들은 오너들의 욕심만을 채우는 일벌처럼 보인다.

 

 노예, 일벌처럼 일하는 직장인들은 머리속에 퇴사라는 담고 산다. 참고 또 참지만 하루 빨리 직장을 그만 두고 싶은 마음은 하루에도 여러번 생긴다고 한다. 그렇지만 가족을 책임져야 하기에 그만 둘 수 없는 현실앞에 무기력해 진다.

 

 직장인들은 "퇴사가 두렵다"고 한다. 무엇을 해서 먹고 살아가야 하는 걱정으로 인해 자진 퇴사하는 것을 꺼려한다. 이런 일로 인해 반복된 일상은 직장인들을 지치게 한다. 삶에 대한 회의를 갖게 되며, 하루 하루가 버겁다. 늘 부정적 생각과 불길한 예감속에서 삶에 답답함을 해결하고자 담배연기에 묻혀 있기도 한다.

 

 이 책은 직장인에게 공감되어지는 이야기이다. 퇴사와 이직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이들에게 공감해 준 저자가 고마울 것이다. 저자는 젊은 이들에게 '스타트 업'에 대한 동기를 부여한 분이다. 그는 직장인들에게 새로운 꿈과 비전을 심어주고자 하는 한다. 이 땅에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행복과 무관한 일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안타깝다. 자기가 좋아하는 일,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이들이 얼마나 있을까 생각해 본다. 물론, 독자인 나도 그 안에 들어있다. 기성세대가 되어간 지금도 내가 이 직업에 만족하고 기쁨이 있는지 모르겠다. 때로는 가슴이 답답하고 도망가고 싶은 마음이 든다.

 

 그렇지만 두렵다. 용기가 없다. 이탈처럼 느낀다.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삶에 자신감이 없어진다. 자존감이 낮아졌고, 스스로에게 용기를 주지 못한다.

 

 이 책을 통해 많은 공감을 하게 되었다. 나를 알아주는 책, 나에게 무엇인가 생각하게 하는 책을 읽게 되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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