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우마 치유, 아직 만나지 못한 나를 만나다
윤인모 지음 / 판미동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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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은 자신만이 알고 있는 개인의 트라우마가 있을 것이다. 극복하지 못한 트라우마로 인해 굴곡된 인생을 살아가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얼마전에 방송인 중에 공항장애로 약물을 복용하고 있다는 진솔한 이야기를 들었다. 그는 사업 실패로 많은 빚을 졌다. 그렇지만 성실함과 근면함을 인정받아 채권자들의 마음을 얻기도 했다. 그는 자신으로 인해 피해를 입었던 이들에게 빚을 갚기 위해 분주히 살아가는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주었다.

 

 현대인들은 많은 트라우마를 안고 살아간다. 자신만이 알고 있는 트라우마에서 모두가 알 수 있도록 공유한 트라우마가 있다.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 정신과, 마음치유, 종교 등에  도움을 받고 있다.

 

 급속한 변화에 대처하지 못한 인생들에게 다가온 것은 두려움과 불안이다. 자신들이 이 사회에서 살아간다는 것이 막연한 두려움으로 다가오기에 자신도 모르는 트라우마 세계에 빠져 들기도 한다.  이는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는 이들을 면밀히 살펴보면 그들이 많은 상처의 세계에 노출되어 있었다는 것이다. 그들을 힘들게 했던 트라우마는 상처의 산물이기도 한다.

 

 가족에게, 동료에게, 주변인에게 받았던 상처로 인해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 트라우마 공격을 받게 된 것이다. 사실이 아닌데도 사실로 착각하고 믿기에 트라우마를 스스로 극복하기는 매우 어려운 것이다.

 

 저자는 트라우마를 격고 있는 이들을 치유하는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현대인들이 어떻게 하면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정상적인 생활을 할 것인가를 이 책에서 설명하고 있다.

 

 사람들은 행복해야 한다. 행복할 권리가 있다. 행복해야 할 사람들이 트라우마라는 세계에 갇혀 내면의 상처속에서 고통을 받고 있다는 것은 결코 안타까움을 넘어 불행한 것이다. 저자는 이러한 인생들에게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사례를 중심으로 이들을 치유하고자 한다.

 

  그중에 독자인 내가 집중되었던 단계는 의식 전환이다. 사람들은 각자의 의식세계에서 살아간다. 저자는 의식이 진화한다고 한다. 진화된 의식이 방향을 바로 갖는다면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방향을 잃게 된다면 인생을 파멸로 인도하게 된다. 사람들이 가진 굴곡된 의식은 트라우마를 더욱 깊게 만들어간다. 그렇기에 사람들이 갖는 의식의 건강성을 고려하여 의식 전환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느낌과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사실에 입각한 의식전환을 가질 때만 트라우마에서 극복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트라우마를 격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이 읽어야 할 좋은 책이다. 자신의 세계를 밝고 아름답게 펼쳐가고자 한다면 이 책의 도움을 받음도 지혜로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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