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니까 청춘은 아니다
이명준 지음 / 북투어스 / 2015년 1월
평점 :
절판


 오늘날 청년들에게 기대를 많다. 청년들은 다음 세대의 미래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청년들은 다음 세대의 역군이라는 것을 깨닫지 못한다. 다음 세대를 이끌어갈 바탕이 없다는 것이다. 청년들은 지금의 현실앞에 무기력해진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삶의 동기가 없다. 

 

 현실은 녹녹하지 않다. 청년들이 겪게 될 시대적 상황은 청년들을 더욱 괴롭힌다. 청년들에게 가장 시급한 문제는 직장이다. 비정규직, 인턴제도는 청년들에게 직장에 대한 불안감을 가중시킨다. 정규직에 대한 비율과 비정규직의 비율은 시간이 갈 수록 심해진다. 앞으로 청년 직장인 중에 약 70~80%가 비정규직일 것이라는 통계도 나왔다.

 

 청년들은 다음 세대의 주인공이지만 각자가 감당해야 할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 직장을 구하기 위해 청년들은 스펙을 쌓아간다. 한국 사회는 스펙 공화국이라는 말이 있다. 저자도 스펙 공화국에 대한 낙관보다는 안타까움을 말하고 있다. 청년들이 자신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보아서는 안된다. 직장에 입문하기 위한 수단으로 삼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이다. 그러나 청년들은 한줄의 스펙을 위해 수많은 시간과 돈을 낭비하고 있다. 현실은 스펙을 중시하기 때문이다. 청년기에 스펙을 쌓아 좋은 직장을 구하고자 하는 데 혈안이 되었기에 모든 것을 포기한다. 청년기에 창의적 발상과 열정은 고스란히 사라진다. 또한, 직장의 부담으로 결혼은 생각조차 못한다. 어렵게 결혼까지 했던 청년들이 아이에 대한 계획은 더더욱 없다. 둘만 행복하게 살자는 것보다 아이를 양육할 힘이 없다는 것이다.

 

 인구정책의 실패를 경험한 정부는 특별한 대책이 없다. 정부에서는 자녀를 낳으면 해택을 주겠다고 호언장담하지만 현실적 문제로 피부에 와 닿지 않는다. 이런 저런 문제로 청년들은 아프다.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청년들은 아프다.

 

 기성세대와 청년들간의 세대전쟁도 다른 시대에 비해 치열하다. 청년의 일자리까지 기성세대가 독차지 하는 기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아버지가 직장생활하면 자식은 집에서 놀아야 한다. 그렇다면 청년들은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이 책은 청년들에게 아픈 현실이 있지만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을 찾아가고자 한다. 우리의 희망인 청년들이 어깨를 늘어뜨리고 주저 앉아만 있어서는 안된다. 젊음의 열정을 통해 도전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해야 한다. 저자는 청년들에게 아프지만 자신의 삶을 개척할 수 있는 젊음과 열정의 특권을 활용하도록 권면하고 있다. 한번의 인생에 주어진 기회를 찾아가는 젊음을 과정을 격려하고 있다.

 

 힘든 청춘에게 희망의 노래를 부르도록 저자는 아픔의 문제의식을 통해 청년문제를 함께 나누고자 하는 의도를 이 책에 기술했다. 청년은 아프다. 그렇지만 청년기는 다시 돌아오지 않음을 말하고자 한다. 청년은 무한한 가능성을 품고 살아간 시기이다. 다시금 청년의 열정을 불태워가도록 저자는 격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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