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가면을 쓴 사람이 인정받을까 - 사람을 얻으며 이기는 10가지 가면 전략
무거 지음, 류방승 옮김 / 청림출판 / 2014년 11월
평점 :
품절


 나의 지인이 직원들을 교육할 때 이런 이야기를 자주 했다. "여러분은 연기자입니다. 연출에 따라 연기를 잘 해야 합니다. 자신을 감추고 가면을 잘 써야 합니다."

 나는 그분의 교육방침에 늘 불편했다. 진실된 얼굴과 마음이어야지 가면을 써야 하느냐고 마음속으로 거부감을 가졌다. 그렇지만 그분의 말이 늘 내 뇌리에 남아있었다. 그분은 진실을 거짓으로 감추고자 하는 것도 아니고 가리고자 하는 것도 아니었다. 고객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상큼하고 활달한 모습으로 반겨주기를 주문한 것이었다. 자신의 내면을 드러내지 않고 고객만족을 위해 헌신하자는 것이 그분의 발언의 취지였음을 뒤늦게 깨달았다.

 

 "왜 가면을 쓴 삶이 인정받을까"라는 책을 읽으면서 위에서 말하는 지인의 말이 다시금 메아리가 되어 내 생각에 머물렀다. 그분이 맞았구나. 역시 그분은 사람을 위한 방법을 몇 수 앞서 나갔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이 책은 저자가 칼 융의 페르소나 이론에서 찾아낸 심리적 성공비책이라고 책 표지에 나와있다. 성공 비책임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자기계발을 위한 책은 우리들이 눈여겨 보아야 한다. 어떻게 성공에 이르는 길을 걷게 되었는지에 대한 과정과 방법을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성공하는 이들의 공통점은 사람은 얻는 것이다. 어떻게 사람을 얻을 수 있으며, 관계를 지속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지혜를 얻는 것이 우리에게 중요하다.

 

 모든 분야에서 독보적으로 성장하는 이들의 뒷면에는 사람이 있다. 사람들의 도움을 받지 않는 이들은 성장할 수 없다는 단면을 보여준 것이다. 이 책은 사람을 얻는 방법에 대해서 여러가지 전략과 지혜를 말해주고 있다. 어떤 이는 책략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이 책을 통해 우리가 다양한 접근 방법을 배울 수 있다. 10가지의 기본을 바탕으로 다양한 기둥과 지붕을 올린다면 새로운 인간관계의 지평을 열어갈 것으로 기대해도 될 것이다. 특히, 나에게 가장 마음에 와 닿는 것은 거절의 미학이다. 거절하지 못한 성격으로 인해 서로에게 불편한 일들이 많았다. 분명하게 싫으면 싫다. 좋으면 좋다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지혜롭게 거절하는 방법을 몰라서 애매한 상황이 전개되는 경우가 많았다. 거절로 인해 나와 상대가 불편하지 않는 거절의 미학을 통해 관계의 묘미를 가져보고자 한다.

 

 이 책을 통해 서로에게 가면의 효과와 필요성을 갖게 됨으로 원만하면서 소중한 관계를 유지 발전시킬 수 있는 지혜를 얻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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