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서로 사랑하자
유기성 지음 / 두란노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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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기성 목사는 따뜻함과 온유함을 가졌다. 그는 성도들을 사랑하며 영혼을 향한 따뜻함이 있다. 상처받고 방황하는 사람들을 포용하고 품어준다. 그는 한국교회의 현실을 가슴아파하면서 어떤 교회가 되어야만 하는지 고민한 목회자이다. 유기성 목사는 그의 첫 설교집을 집필하면서 그의 초심을 잊지 않고자 함을 느낀다. 바쁜 목회 현장에서 쉽게 잊고 살아가는 것이 초심이기에 늘 자신을 살피며 영성일기를 통해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가고자 노력하는 목회자이다.

 

 유기성 목사는 목회자가 되면 사랑하는 교회를 만들겠다고 했다. 사랑하지 못하고 갈등하고 상처는 주고 받는 교회 모습에서 진정 사랑하는 교회로 만들고자 하는 초심을 요한일서를 통해 다시 깊게 정리한 것이 "서로 사랑하자"는 첫 설교집이다.

 

 이 책의 첫 관문은 예수님을 만나는 방법이다. 기적과 이적, 뜨거운 영적 체험을 바탕으로 만나는 방법도 있지만 가장 안전하고 깊이 있는 만남은 성경을 통한 만남이다. 저자는 생명의 말씀이 예수 그리스도를 말하는 것임을 분명하게 한다.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며, 예수 그리스도이시기 때문이다. 예수님을 만나는 분명하고 안전한 길은 말씀이다. 저자는 말씀으로 예수님을 만났고 말씀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배운 것이다.

 

 그는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았다. 그 사랑은 자신의 인생뿐만 아니라 인류를 구원하셨다. 하나님은 사랑으로 어둠속에 갇혀 얽매여 있는 죄인들을 구원하시고자 예수님을 십자가에 죽이신 것이다. 자신의 아들을 죽음에 내어놓고 죄인된 영혼들을 구원하신 것이다. 이 십자가의 사랑이 온 인류를 살리는 것이다. 저자는 십자가의 사랑이 바로 완전한 구원이며 사랑이라고 말한다. 절망과 좌절속에서 늘 방황하며 죽어가야 할 존재들을 찾아 구원하신 하나님의 그 크신 사랑을 십자가에서 보여주신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는 이들은 삶의 변화뿐만 아니라 자신의 삶을 헌신하게 되었다. 

 

 주님이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달리심은 오직 순종과 사랑이다. 하나님의 사랑을 품었던 주님은 수많은 사람들을 사랑으로 초대한 것이다. 십자가의 사랑을 가슴에 갖는 이들은 십자가의 사랑을 따라 사랑하게 된다. 우리는 상대를 쉽게 정죄하고 판단한다. 그들을 품으려고 하지 않는다. 싫으면 싫은 것이다. 미우면 미운 것이다. 구약의 손으로 손으로, 눈으로 눈으로 하듯이

우리의 일상이 그렇다. 그런데 주님안에서, 말씀안에서 다시금 생각하고 깊이 회개하고 돌아볼 수 있도록 유기성 목사는 첫 설교집을 우리에게 선물했다.

 

 그의 글을 통해 세상을 이기고 변화시켰던 믿음의 선배들은 예수님을 만나지 않았을 때는 우리와 똑같은 성정이었지만 예수님을 만난 후에는 사랑의 사도가 된 것이다. 이는 사랑으로 살아가는 삶이었다. 오직 자신을 살리시고 사랑하신 주님의 삶처럼 사랑하며 살아가는 복음의 사도였음을 보여준 것이다.

 

 이 책은 우리의 삶을 엄중히 돌아보게 한다. 사랑하지 않아도 살아가는 것이 인생이지만 믿음의 사랑으로서 사랑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지 돌아보아야 한다. 우리는 사랑받은 존재이다. 사랑받기전에 모습을 버려야 한다. 죄를 버려야 하고 쫓지 않아야 하며 변화된 사람, 거듭난 사람답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품고 나누며 살아가야 행복함을 이 책을 통해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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