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로 산다는 것
크리스틴 폴 지음, 권영주.박지은 옮김 / 죠이선교회 / 2014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공동체속에 가져야 할 거룩한 습관들을 설명해 주고 있다. 우리는 공동체 안에서 살아가지만 공동체를 위해 어떤 해야 할 지에 대한 삶의 모델을 갖지 못했다.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날마다 하지만 어떤 함께 살아가야 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지 못한다.

 

 우리는 공동체속에서 살아간다. 작게는 가정 공동체, 교회 공동체, 회사, 직장등의 공동체속은 우리들의 삶의 현장이며 자리이다. 그곳에서 자신의 존재를 깨닫고 가치를 발견한다. 공동체가 우리들의 터전임이 분명하지만 공동체를 인식하지 못한다. 이 책은 공동체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공동체를 유지하는 네 가지 실천 사항을 말하고 있다.

 

 첫째 감사로 살아가기이다. 감사는 공동체에서 살아가는 이들의 기본이어야 할 것이다. 공동체 안에서 일어나는 것 중에 자신에 유익되지 않는 것도 있겠지만 공동체를 유지하기 위한 생명력의 표현이 감사일 것이다. 특히, 저자는 예배의 마음이 공동체의 감사로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구원을 선물로 받은 자이기에 감사로 표현하는 것은 값진 것이다.

 

 "감사란, 견딜 수 없는 슬픔 가운데 있을 때도 사랑의 하나님이 우리를 안전하게 지키는 분이시며 우리가 예배하는 하나님이 신뢰할 만한 분이심을 아는 것이다.(p 42)

 

현대인들은 포스트모던 시대에 살아간다. 그들은 절대적 가치를 부인하고 평등을 주장한다. 이러한 분위기와 함께 다양한 개인적 성향이 강하게 작용하기에 감사라는 것이 때로는 공동체에 적용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사람들은 진정성을 원하다.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가장 중요한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공동체를 유지한다면 어려움과 약화된 것들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약속하기와 약속 지키기이다. 사람들과의 관계 유지가 대단히 어렵다. 인간관계는 삶의 질을 높이기도 낮추기도 한다. 가장 심혈을 기울이며 노력해야 하는 것을 꼽는다면 관계일 것이다. 그런데 관계를 위해, 공동체를 위해 끈이 있어야 한다면 약속이다. 약속은 공체를 유지하는데에 암묵적으로 작용한다.

 

 셋째는 진실하게 살아가기이다. 진실과 성실은 믿음의 모습이다. 믿음을 갖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모이는 곳에는 진실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 공동체를 유지하며 신뢰할 수 있는 것은 진실하기이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이 믿음이다. 믿음이 공동체에 작용함을 보이고 서로에 관계속에서 공동체와 함께 할 때는 진실함이 있어야 한다. 진실은 공동체를 하나로 하는 매개체이다. 이를 강화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넷째는 손대접의 실천과 그 너머이다. 주님은 우리를 대접하셨다. 저자는 초기 그리스도인들은 손대접의 중요성을 이해했다(p 234)고 말했다. 손대접은 실천하는 삶이다. 예수님은 우리들에게 대접하는 삶을 실천하셨다.

 

 이 책은 공동체 유지에 4가지 실천 항목과 공동체안에 살아가는 삶의 깊이를 말하고 있다. 공동체의 삶은 값비싼 삶이며 하나님의 가족으로 살아가는 데 가치와 의미를 부여해 준다는 것을 느끼게 하였다. 공동체에 대한 명확한 그림과 삶을 보고자 한다면 이 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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