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감옥 - 생각을 통제하는 거대한 힘
니콜라스 카 지음, 이진원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4년 9월
평점 :
절판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를 '스마트 테크놀로지 시대'라고 한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을 사고의 능력과 상관없이 자동화 시스템의 영향을 받고 살아간다. 앞으로는 기계와 동거현상과 기계와의 싸움이 일어날 것이라고 한다. SF 소설과 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것이 바로 기계와의 전쟁이다. 앞으로 일어날 징조인지도 모르겠다. 스마트한 시대에 스마트폰 하나면 모든 것을 제어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사람들에게 유익한 시간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갖게 하는 긍정적 면도 있지만 기계화된 시대에 두려움도 함께 공존하는 것이 사실이다.

 

 이 책은 스마트 폰의 위험성을 말하고 있다. 얼마전에 스티븐 잡스가 자녀들에게 스마트폰에 대한 사용을 엄격히 제한했다는 기사가 올라왔다. 아이폰의 창시자인 스티븐 잡스가 자녀들에게 아이폰과 패드 사용을 제한했다는 것은 많은 것을 시사하는 바이다. 스마트폰에 대한 중독과 유해성에 대한 것을 인지했던 잡스이기에 자녀들에게 엄격한 기준을 제시한 것이다.

 

 스마트폰에 대한 다양한 연구결과들이 나오고 있다. 공통적인 것은 유해하다는 것이다. 사용에 따른 긍정적 평가보다는 위험성에 대한 결과를 꾸준히 연구가들이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이러한 현상에 대한 경고와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고자 했다. 자동화에 따른 현실적 편의보다는 기계로 인해 상대적 빈곤, 즉 사람들의 활동범위가 좁아짐에 따른 퇴화 현상들이 일어남을 경계하고 있다. 현실은 작은 유리 감옥에 갇혀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유리감옥의 편리함에 빠져 자신을 잃고 살아가는 늪지에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편리함 뒤에는 인간성 고갈이 우려되기도 한다.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성이 유리감옥에 갇혀 있는 현대인들에게는 부족하다. 나만의 세상을 유리감옥에서 조성하기에 나 외에는 관심을 갖지 않는 사회적 부족과 사랑이 문제되기도 한다.

 

 우리들은 현대의 흐름을 거스릴 수는 없지만 인간의 존엄성과 가치를 되새길 필요는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들의 삶의 동향과 흐름을 보아야 한다. 놓쳐서는 안될 진정한 가치가 무엇인지 찾아한다. 인간에 대한 근본적 가치를 존중하는 아름다운 세상을 다시금 찾아가야 한다. 앞으로 인간이 기계의 지배를 받는 노예로 전략되지 않을까 염려된다.

 

 인간의 가치는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다. 기계로 인한 인간 존엄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우리는 이 책을 일독해야 할 것이다. 사람은 사람으로서 행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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