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터리 심리학 - 18가지 위험한 심리 법칙이 당신의 뒤통수를 노린다
스티븐 브라이어스 지음, 구계원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4년 1월
평점 :
절판


현대 사회는 심리학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심리적 변화로 인한 사회적 문제를 야기했기 때문이다. 관계 문제로 인해 가정과 학교, 사회와 직장에서 수많은 문제들이 양상되는 것을 조사하면서 심리문제에서 출발하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심리 연구를 통해 가정에서 부모와의 관계와 자라온 환경에서 받았던 영향력은 평생을 좌우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현대인들의 복잡한 삶은 심리학에 관심을 불러 일으킨 것이다.

 

그런데 이 책에서 우리는 심리학에 대한 긍정적인 작용보다는 부정적인 작용을 보게 될 것이다. 심리학에 대한 중요 단점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자 했던 저자의 논리를 우리는 본다. 저자는 행동에 변화를 통해 심리적 관점에서 분석하는 현대 심리학에 대한 단점들을 상세하게 분석했다. 현대인들의 변화를 심리학적으로 접근하여 해결하고자하는 것이 진정한 효과를 갖게 했는지에 대한 의구심을 문제제기로 한다. 사실, 내 주변에도 많은 이들이 정신과 의사, 심리학자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여 치료하는 이들을 보았다. 그런데 정확한 진단과 처방을 기대하지는 못했다. 또한 심리적 접근보다는 자료에 대한 통계로 인한 결과를 도출하고자 하기에 전혀 도움을 받지 못했다. 심지어 정신병자와 정신 이상자로 생각하는 극단적인 경우로 보았다.

 

이 책은 심리학 이론에 자신에게 효과가 있다는 믿음을 갖고 삶의 질이 향상되었다고 인정하는 이들에게 제대로된 심리적 조언에 대한 단순함을 지적해 주고 있다. 문제와 해결책이라는 분야에서 보여진 것은 자신만의 세계이다. 자신만의 세계로 집중되어 자신외에는 관심을 두지 않는 우려를 이 책 저자는 하게 되었다는 것에 심리학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지금까지 알고 있었던 심리학의 오류를 현실감있게 지적한다. 극단적으로는 "당신이 알고 있는 모든 것은 잘못 되었다'고 말한다. 학문이라는 것은 학자에게서 발전되어진다. 그러나 현실과 동떨어진 세계로 발전된 경우를 종종보게 된다. 절대적인 진리인 것처럼 학자들에게 통용되는 예도 있다. 심리학의 조사결과가 절대적 가치와 기준으로 보고 있음도 위험한 것이다. 심리학자들에 연구에 절대적 신뢰를 갖는 것도 위험하다. 이런 위험요소를 가지고 있는 심리학에 대한 분석을 저자는 과감하게 시도했던 것이다.

 

이 책은 엉터리 법칙 18가지를 통해 지금까지 알고 있었던 심리학에 대한 오류를 논리적으로 설명한다. 심리학은 절대적이지 않다. 사람들에 따라 다양하게 표현되는 심리적 작용이 통일을 이룰 수 없다. 그렇지만 심리학의 오류는 임상적 결과를 절대표준으로 사람들에게 적용하고 있다는 것에 위험성을 부각한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절대가치를 부여한 심리학에 대한 정확한 정보에 대한 인지적 발전을 가져왔다는 것에 도움을 받았다. 심리학에 대한 오해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사람들의 심리적 변화는 흥미롭다. 나의 변화도 흥미롭다. 이는 자신과 남이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르다는 점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이 아름답다는 것도 깨닫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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