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공부 - 비움과 웰빙, 힐링을 위한
도창스님 지음 / 북씽크 / 2014년 1월
평점 :
품절


마음수련, 마음공부 등의 제목을 보게 되면 현대인들이 마음고생을 많이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마음의 병은 일상 생활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생각과 마음은 하나이지만 행동까지 연결되어진다. 사회가 병들어 가고 있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의 마음이 병들어 가고 있다는 것이다. 사회는 사람들로 인해 형성된다. 사회를 아름답게 하는 것은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것이다. 시대적 혼란은 작게는 모든 이들의 마음의 혼란에서 시작된다. 작은 날개짓이 엄청난 결과를 가져온 것처럼 우리들의 작은 마음이 엄청난 사회적 파장을 불러 일으킨다.

 

저자는 현대인들의 마음을 만지고자 한다. 저자는 세상 사람들과 pc로 소통하기를 즐겨한다. 산속에서 도를 닦는다 해서 세상을 등질 수 없기 때문이다. 세상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공간이다. 세상 사람들과 소통을 통해 현대인들의 마음의 병을 읽게 된 도창스님은 이 책을 통해 세상 사람들의 마음을 더욱 깊이 바라보고자 한다. 또한 독자들로 인해 자신의 마음을 보게 하는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마음 공부의 첫번째 단계는 비움임을 말한다. 비워야 채울 수 있기 때문이다. 작은 원리이지만 속이 아플 때 비우는 것이 먼저이다. 우리의 생각을 지배하는 모든 것을 비워야 한다. 번뇌에서부터 내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비울 때 무아가 된다는 것이다. 비움은 우리 일상에서 중요한 시작점이다. 두번째 단계로 참살이이다. 인간의 참다운 삶을 말하는 것이다. 사는 것이 사는 것이 아니다. 우리의 삶에 대한 질문을 던져야 한다. 자신의 삶을 돌이켜 보아야 한다. 나만을 위한 삶이 참살이가 아니다. 우리는 더불어 살아가야 한다. 함께하는 것이다. 나의 하루를 면밀히 살펴보아야 한다. 욕심을 채워가는 일상이었는지, 남을 배려하는 생각을 가지고 소통하며 살아가는지에 대한 모습을 보아야 한다. 세번째 단계는 마음의 도리이다. 마음의 자세를 말하는 것이다. 이는 생각을 바르게 해야 한다. 네 번째는 지혜의 집이다. 지혜는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또한 다양한 애착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지혜를 얻는 방법으로 기도를 보여주고 있다. 다섯 번째 단계는 치유의 삶이다. 기본적 소양을 갖추어야 진정한 마음의 치유가 일어난다는 것을 보여준다. 결국 이 책은 마음의 치유를 이끌어가는 단계들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마음의 치유는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적 치유를 가져온다. 이 책을 통해 마음의 치유를 찾아가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