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읽는 지식 키워드 DNA
데이비드 E. 던컨 지음, 김소정 옮김 / 황금부엉이 / 2013년 12월
평점 :
품절


현대 사회는 새로운 삶을 창조하기 위한 실험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 인간 질병과 수명에 따른 유전자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유전자 검사를 통해 질병을 유발하는 유전자 위치를 찾아내고자 하는 게놈지도가 만들어지기 했다.

 

현대사회는 생명공학, 유전자학 등을 통해 인간의 생명에 영향을 주고자 한다. 장수와 함께 건강한 삶을 추구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욕구에 따른 연구라는 비판도 있겠지만 사람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함이 더욱 가치있는 연구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다양한 과학자들의 연구분야를 살피게 했다. 저자는 여러 과학자들이 진행했던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있다. 과학자들이 연구했던 분야는 다양하지만 각자에게 주어진 삶의 환경에 따른 연구 동기가 있었음도 알 수 있다. 더글러스 멜튼은 줄기세포 연구자이다. 줄기세포를 연구하고자 했던 동기는 두 아들의 당뇨병에서 기인한다. 줄기세포에 대한 많은 우려가 있지만 멜튼에게는 아이들의 삶과 생명이 달려있는 문제이기에 프로메테우스의 불로 비유하고 있는 것이다. 과학자들의 여러 유전자 연구에 몰입하는 것은 자신의 삶에서 비롯된 성취욕보다는 해결해야 할 문제 등이 산재했기 때문이기도 한다. 케년 박사는 사업적인 투자자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사람들의 생명 연장에 대한 연구가 뒤 따르기 때문이다. 노화의 속도를 늦추는 효모를 대상으로 인류의 수명 연장을 목적으로 연구되어졌기 때문이다. 콜린스박사는 무신론자이다. 이는 인간이 인간을 만들 수 있다는 전제를 하지 않나 싶다. 인간게놈프로젝트를 만들 수 있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콜린스박사는 박고 있다. 이는 유전자 검사를 통해 생신선세포의 DNA에 유전자를 첨가하거나 없애는 방법으로 조작하여 후손을 생산하는 일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여기는 생명윤리에 따른 많은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이 책을 통해 삶과 죽음에 대한 사람들의 욕망과 두려움을 보게 했다. 과학자들의 끊임없는 연구로 인해 사람들의 삶의 질을 높아졌다. 질병에 따른 고통을 극복할 수 있는 연구가 계속 진행되어야 한다고 본다. 그렇지만 사람들의 욕망으로 인해 유전자 연구가 상업적 방향으로 전환하게 됨은 위험한 발상이라고 생각한다. 원자폭탄을 연구했던 과학자는 눈물을 흘렸다. 자신이 연구했던 연구물이 수많은 사람들을 죽게 했다는 것이다. 지금도 원자에 대한 긍정적 효과는 많다. 그렇다. 반대로 수많은 이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 유전자 연구에 따른 과학자들이 인류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될 지는 지금도 모호하다.

 

이 책은 읽는 이들에게 호기심을 갖게 한다. 사람이 사람을 연구한다는 것은 가장 흥미로운 것이다. 사람이 사람을 알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지만 사람은 사람을 연구한다. 끊임없이 연구해야 할 존재가 사람이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유전자 연구, 생명 윤리에 대한 우려 등을 함께 고민하게 되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