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바르게 보는 법 놓아주는 법 내려놓는 법

인생을 바르게 보는 법 놓아주는 법 내려놓는 법 - 발걸음 무거운 당신에게 쉼표 하나가 필요할 때
쑤쑤 지음, 최인애 옮김 / 다연 / 2013년 9월

현대인들은 여유가 없다. 특히, 한국 사람들은 경쟁속에 살아가기에 더욱 여유로움이란 것을 찾기 어렵다. 살아남기 위한 치열한 싸움터에서 모두가 지쳐있다. 현대인들은 자신의 미래와 삶에 대해서 회의적이다. 진정한 삶의 의미와 가치를 잃어버리고 하루 하루 연명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한순간도 여유로움이 없기에 그들은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 가족에게 눈을 돌릴 틈도 없다. 왜 이렇게 살아가게 되었는지에 대한 고민을 해 볼 때인 것 같다. 사람들은 행복하기를 원한다. 여유롭게 살아가는 것을 소망한다. 삶속에서 자신만의 인생을 찾고 싶어한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갖지 못했다.

현대인들의 일상을 보면 복잡하게 얽힌 삶의 실타래를 묶여 있다. 자신을 혹사하고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지 않는다. 삶의 병이 들었기 때문이다. 삶에 지쳐있는 이들은 정신, 마음의 병을 가지고 있다.

본서는 인생의 평안한 길을 찾고자 한다. 자신만의 세계에서 자신을 찾게 돕고자 했다. 자신과 자신의 만남이 소중하기 때문이다. 누구를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나를 위해 살아야만 한다. 자신의 삶을 사랑해야 타인을 품고 사랑할 수 있는 것이다.

본서는 치유를 통해 자신의 삶에서 평안과 행복을 찾도록 돕고자 한다. 자신안에 갇혀 있었던 것을 드러냄으로 시작한다. 바쁘게 힘들게 살아와야만 하는 시대적 환경이 우리를 평안케 하지 않음을 알게 되었다. 이제는 느리게 살면서 행복한 자신의 인생을 펼치는 것이 중요하다. 저자는 독서와 상상여행, 추억 찾기 등을 통해 휴식을 권장한다. 또한 붙잡고 있었던 삶의 문제를 놓아줌으로 자유를 얻게 했다. 이는 스트레스를 줄이며 마음의 온도를 올리는 데 도움이 된다. 차가웠던 마음의 온도를 올리면서 마음의 상처를 치유받게 되며, 자신의 가치를 찾는 생명력을 갖게 되는 과정이 본서에 담겨있다.

우리는 살았다. 살아있는 이들이 자신의 가치를 잃고 살아간다면 그 인생은 불쌍하다. 진정한 삶의 평안을 찾고자 한다면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이 책을 통해 치유 여행을 떠난다면 자신과의 대화속에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자신을 찾은 이들은 안정적인 정서를 통해 미래를 꿈꾸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