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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브앤테이크 Give and Take - 주는 사람이 성공한다
애덤 그랜트 지음, 윤태준 옮김 / 생각연구소 / 2013년 6월
평점 :
품절
저자는 p 52에 이 책의 목적을 분명하게 하고 있다.
"이 책은 이타적인 행동양식을 강력하게 혹은 위험하게 한느 것이 무엇인지 밝히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전반부에는 기버가 왜 , 어떻게 정상에 오르는지 살펴봄으로써 기버의 성공 원리를 밝히고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성공하는 이들이 갖는 심리적인 작용에 대한 것을 포괄적이면서 구체적인 동력을 밝히고자 하는 것임을 보게 된다. 성공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보편적이면서 특별한 이들이 누리는 것이다. 그들만의 철학과 비전이 있다. 그렇지만 이 책에서는 주는 이에게 포인트를 두고 있다. 주는 것이 얼마나 큰 동력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이해를 설명하고 있다.
주는 것에는 상대가 있다. 성공하는 이들의 주위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 즉 인맥을 굳게 쌓았다는 증거이다. 관계에 대한 중요성을 말해준다. 성공은 관계이다. 관계적 성공이 대체적인 성공의 모델이기도 한다. 그러나 관계는 소통으로 이루어진다. 소통은 서로에 대한 관계를 깊게 하는 힘이 있다.
성공하는 이들의 삶의 방식을 보게 되면 그들이 가지고 있는 놀라운 아이디어가 있다. 여러가지 환경과 상황속에서 그들만의 아이디어를 통해 기업을 이끌어가게 된다. 막힐 것 같은 답답한 상황이 전개되어 가더라도 그들만의 독특한 돌파구가 있다는 것이다.
본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희생, 성공의 부메랑"이라는 곳이다. 많은 사람들이 희생과 헌신은 자신에게 손해라고 생각한다. 많은 이들이 이기심으로 가득차 있는 현실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저자는 통념을 거스르는 성공에 대한 분석적 자료들을 본서에 제시하고 있다.
이 책에 등장하는 많은 이들의 성공적 사례는 결코 우리들이 본받아야 할 것이다. 외국은 기부문화가 정착되었다. 사회에서 갖게 되었던 것을 다시 환원하고자 하는 아름다운 정신이다. 그러나 우리 나라는 그 수준에 이르고자 한다면 상당한 기간이 필요할 것이다. 고무적인 것은 많은 이들이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는 것이다.
기업의 정신과 나눔의 정신은 함께 가야 함을 보여주고 있다. 성공과 나눔도 함께 한다. 이 세상은 자신만의 세상이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이기에 모두에게 유익을 공유해야 한다는 것이다. 공유함은 결국 나만의 세상이 아닌 우리의 세상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것이다. 아름다운 세상은 바라보는 능력이 우리들에게 있다. 서로에 대한 아름다움을 통해 협력의 세상을 이루어 더욱 살기 좋은 세상, 사람사는 세상이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