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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크리스틴 퍼든 외 지음, 최가영 옮김 / 소울메이트 / 2012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본서는 강박장애를 겪는 이들을 위한 책이다.
사람들은 생각의 노예라고 한다.
사람들은 하루에도 수만가지의 생각을 한다.
5만가지 생각을 한다고 한다. 정상적인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이 이렇게 많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생각은 창의적인 것이 많다.
그러나 생각의 병이 들게 되어지면 수많은 문제를 안겨준다.
본서는 어떤 생각에 사로잡히면 그곳에서 벗어나지 못한 강박증에 대한 실례를 말해주고 있다. 강박장애라고 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장애를 가지고 살아간다.
평범하고 모범적인 사람들도 이러한 장애를 안고 살아가는 예가 많다는 것을 본서는 보여주고 있다. 건강한 사람들은 생각의 노예가 되지 않는다.
생각을 통제하고 절제하는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장애를 가지고 있는 이들은 이러한 절제와 통제가 되지 않는다.
생각에 이끌리게 된다. 숨이 답답해진다.
그 생각에 끌려 결국은 자신이 행동하게 된다.
이러한 것은 중독과도 같은 것이다.
이 시대에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은 강박장애를 가지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삶에 대한 지침으로 인해 자신도 모르게 무엇인가에 몰입하는 증세속에서 나타나는 하나의 현상일 수 있을 것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상황에 놓여 있을 때 갖는 불안증세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이상의 모습을 갖는데 그게 강박장애로 이어진 경우가 간혹 일어난다고 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쉽게 접근하는 것이 중독이다. 중독은 심각한 사회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정신적인 장애와 심리적인 장애가 동시에 유발됨으로 인해 수많은 이들이 자신도 모르게 몰입증세를 갖는 강박의 초기증세속에 빠져들게 된다.
본서는 이러한 개인적인 문제가 사회적인 문제로 확산됨을 인지하면서 정신적인 장애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들을 실례를 통해 해결하고자 한다. 함께 할 때만이 서로 해결할 수 있는 힘이 있음을 알기에 자신의 증세를 솔직하고 분명하게 드러낼 때만이 해결할 수 있음을 보게 된다.
본서는 서로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통해 강박증세를 극복하는 놀라운 힘을 보여주고 있다. 서로에 대한 무관심으로 한 인생을 버릴 수도 있음을 우리는 알게 된다. 그러나 힘을 모으며 함께 할 때 한 사람의 인생뿐만 아니라 이 시대의 귀한 한 생명을 구할 수 있음을 보게 된다.
본서를 통해 괜찮아를 통해 서로에 힘과 위로가 됨으로 인해 회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