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당신을 봅니다
김창옥 지음 / 21세기북스 / 2012년 12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자신에게 해 주고 싶은 말들만 골라서 써져 있는 내용이라고 생각된다. 간단히 간추려서 줄거리를 얘기를 해보겠다. 삶에는 공식이 있다고 한다. 행복은 환경에 대한 자세와 태도를 통해 결정된다고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노숙자라도 자신의 상황에 대해 생각해보고 그에 대한 자세와 태도를 바꾸게 된다면 노숙에서 벗어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행복을 얻기 위해선 자신이 먼저 태도와 자세를 바꿔야 한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내면 속에는 숨어있는 여러 면들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내 삶의 소중함과 가치를 깨닫기 위해선 견뎌내야 하는 것이 바로 고통이다. 그 이유는 내면 속에 있는 것들을 밖으로 표출하기 위해선 오랜 시간이 걸릴 수도 있기 때문에 그 것을 감수하고 나타내는 것은 고통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한 겨울에 수돗물을 켜놓으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을 것이다. 그 이유는 흐르는 물은 얼지 않기 때문이다. 이것을 삶과 연관시켜본다면 우리도 가만히 있으면 물처럼 얼어버리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삶의 수돗물을 켜라고 이 책에서 말하고 있다. 왜냐하면 삶의 수돗물을 틀어놓음으로써 가만히 있는 삶이 아니라 흘러가는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선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며 그것을 꾸준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하고 있다. 그리고 'I see you' 이 말은 ‘아바타’영화에서 자주 쓰는 말이다. 이 말을 다르게 받아들인다면 ‘저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라는 말로 해석할 수 있다. 앞에서 말한 간단한 줄거리를 본 것과 같이 이 책은 자기 계발서로서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다른 자기 계발서를 보게 되면 좀 알아듣기에 살짝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 책은 사물을 자신의 삶에 대한 경우와 연관시켜 비유를 보여줌으로써 쉽게 이해된다. 또한 재미도 느낄 수 있으며 작가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나타낸 스토리들이기 때문에 감동이 든다. 작가는 우리에게 상처받은 자신의 과거를 진심으로 바라보고 받아들일 때 삶을 바꾸는 힘을 가지게 된다고 말한다. 그래서 “삶의 햇빛이 비치는 곳으로 가라, 나만의 무대에서 당당히 주인공이 되라!”라는 말을 독자들에게 전해주고자 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