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동안 나를 기다리는 것들

살아가는 동안 나를 기다리는 것들 - 미리 알아두면 삶이 편해지는 23가지에 대하여
웬디 러스트베이더 지음, 이은정 옮김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12년 2월

많은 사람들은 삶에 대한 의미를 찾고자 한다. 내가 잘 살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본다. 삶에 대한 소중함을 갖는 순간은 대부분은 중년이 넘어서 일 것이다. 젊었을 때는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이 대수롭지 않게 생각된다. 그러나 나이가 들어갈 수록 세월의 빠름을 느끼면서 남은 시간에 대한 소중함을 갖게 된다.

살아온 시간보다 살아갈 시간이 적다는 것에 불안하기도 한다. 내가 왜 이렇게 살았나하는 아쉬움을 갖게 된다. 무엇을 위해 살았는지, 어디를 향해 달렸는지 전혀 알지 못했던 삶이었지만 잠시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순간 많은 아쉬움과 불안을 갖게 된다.

오늘 우리는 살아가는 동안 나를 기다리는 것들을 통해 삶에 대한 질문들을 구체화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내가 살았던 삶에 아쉬웠던 것을 토대로 읽게 된다면 부족했던 것을 채워갈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젊었을 때는 모든 것이 희망이다.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의욕이 있다. 그러나 의욕만으로 희망을 찾을 수 있을까. 젊음은 세월앞에 무릎을 꿇게 된다. 우리는 세월속에 묻혀버릴 젊음을 쉽게 떨쳐서는 안된다. 젊음은 그의 삶에 가장 중요한 시기이며, 삶의 기둥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희망을 향해 달려가는 삶의 모습을 보아야 한다. 이는 자기자신을 보는 자기인식의 필요성을 갖게 된다. 자신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은 방향을 잃고 항해하는 배와 같기에 표류인생이 될 것이다. 이책을 통해 자기인식의 소중함을 배웠으면 한다.

또한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에 소중함을 통해 포괄적인 인생을 집중인생으로 환원하여 올바른 항로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남은 시간이 지나온 시간보다 적다는 것이다. 불안하며 초조하게 자신의 삶을 살아갈 것이 아니다는 것이다. 마음의 회복을 통해 보다 분명한 삶에 집중하는 것이 변화를 위한 정지 작업일 것이다.

자신에게 주어진 삶에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통해 용기를 갖는 평정심이 필요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들의 삶에 자리를 다시금 찾아보게 된다. 삶의 자리란 자신만이 살아갈 자리를 말한다. 그 자리에서 희망, 변화, 평화를 통해 보다 뜻깊은 인생의 마지막을 설계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