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여자다 - 한국의 여성리더들, 조선 개화기편
김세라 지음 / 세림출판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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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에 대한 새로운 면모가 현대인에게 자주 비춰진다.

정치에서도 여성의 파워가 다른 시대와 달리 활발하다.

양당의 대표가 여성이다.

여성들의 파워는 한국사회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커져만 가고 있다.

많은 세기를 넘나들면서 여성의 역활을 재조명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 역사속에서 빛을 보는 여성이 있다.

남성우월주의가 강한 조선의 사대부 그늘에서도 여성들은 제역할을 했다.

이책은 조선말기, 개화기에 등장한 여성들에게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12명의 여성들이 개화기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 보여주고 있다.

놀라운 것은 남성들에게 차별을 받았으면서도 자신의 위치를 지켰다는것이다.

이들이 남긴 역사적인 사실을 우리는 이 책을 통해 보게 된다.

저자는 역사학자가 아니다.

교육심리를 전공한 자이다.

사회심리적 관점에서 여성을 다시 조명하는 것은 현실과 무관하지 않음을 보게 된다.

시대적으로 여성에 대한 역할이 뛰어났다는 것을 밝히고자 한다.

여성이라고 해서 차별을 받아서는 안된다는 것을 기본으로 갖고 있는 듯하다.

이책에 소개된 여성들의 신념과 뚝심은 오늘날까지 이어진다.

그들은 다양한 분양에서 활동했다.

남성의 전유물이었던 성리학자 임윤지당은 놀라운 것이다.

이 여성은 자신의 관점에서 독자적인 학문세계를 구축했다는 것이다.

여성으로서 성리학을 한다는 것은 인정할 수 없는 현실적인 벽이 높았음에도

임윤지당의 신념을 꺽을 수 없었다.

그러나 그들은 많은 벽속에서 갇혀 있었음에는 부인할 수 없다.

그들의 업적은 역사적인 그늘에 가려있었다.

저자는 새로운 관점에서 다시금 여성적인 신념을 오늘날에 드러내고자 함에

분명하게 보여지고 있다.

여성은 세계를 움직이는 힘이 있다.

속된 말로 세계를 움직이는 힘이 남성들에게 있지만 그들을 움직이는 힘은 여성이라는

폄하적인 말도 있다. 그러나 여성은 폄하받아서는 안된다.

여성들은 시대를 막론하고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했다는 것이다.

안방마님으로만 살지 않았다는 것이다.

여성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여성에 대한 새로운 조명을 해야한다.

여성은 수많은 분야에서 필요한 존재적 가치가 있다.

이를 위해 저자는 12명의 역사적인 여성을 소개하고 있다.

여성으로서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것이 아니라 역사적으로 개척되어진

길을 당당하게 걷는 여성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책이

바로 "나는 여자다"이다.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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