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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의 자서전 - 알리스터 맥그라스의
알리스터 맥그라스 지음, 윤종석 옮김 / 두란노 / 2011년 12월
평점 :
절판
복음주의 신학자인 알리스터 맥그라스는 "내 영혼의 자서전"을 통해 자신이 만난 예수님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조직신학자인 그는 예수님을 조직신학적 관점에서 소개하고 있다. 예수님은 모든 이들의 주님이심을 보여준다.
이 책은 삶의 의미를 찾는 이와 신앙의 의문들에 부딪힌 이들이 읽으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그리스도와의 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이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선물이신 예수님을 만날 것을 기대하게 한다.
"그리스도가 우리 마음의 모든 은밀한 갈망과 동경을 채우시는 분임을, 우리는 가슴으로 인식해야 한다. "(p 57)
이 책에서 말씀하고 있는 예수님은 우리를 위한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 자신을 내어 주신 것뿐만 아니라 자신의 모든 능력과 은혜를 부어주신다. 예수님은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찾아오시면서 자신을 포기했다. 아낌없이 주시는 분으로 오신 것이다.
알리스터 맥그라스는 예수님을 통해 삶의 회복을 실제화 했다. 자신과 함께 하신 예수님을 알아감으로 인해 믿음의 진보를 갖게 되었음을 말한다.
성경은 "영생은 곧 유일하신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라"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알아가는 비밀을 이 책에서 인도하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가 "나를" 위한 분임을 깨닫게 됨으로 폭넓은 믿음의 경험을 갖게 한다.
성경에서 말씀하신 예수님을 실제 예수님으로 만나는 기쁨을 모두가 갖기를 원한다. 그렇지만 예수님에 대한 깊은 내면을 맥그라스의 지극히 개인적인 모습으로 비춰질까 염려되기도 한다.
물론, 역사적인 관점과 조직신학적 관점에서 예수님을 조명하고자 함도 엿볼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예수님께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다. 예수님은 나를 위한 분이셨음을 깨닫게 되었다. 예수님은 지금도 나의 곁에 있음을 보게 되었다. 또한, 예수님을 통해 삶의 모습을 점검하게 한다.
내 자신의 믿음의 모습을 보게 한다. 예수님은 나를 위한 예수님이시며 모두를 위한 예수님이시다.
"그리스도는 우리가 남을 대하는 방식에 따라 하나님도 우리를 대할 것이라는 사실을 일깨워 주신다."
삶속에서 함께 하신 예수님, 우리는 예수님의 마음을 보아야 한다. 예수님은 모든 이들을 품고 사랑하셨다는 것이다. 이책은 나만의 예수님이면서 인류를 위한 예수님이시기에 관계적인 폭을 넓혀가기를 원한다.
삶에 실제적인 적용을 이끌어가는 저자의 방향설정이 좋았다. 예수님을 나의 삶속에서 함께 계심을 깨닫고 함도 좋았다. 이책을 통해 믿음의 전반을 돌아보게 됨을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