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없이 승리하는 법 - 나서지 않아도 존재감이 드러나는 사람들의 비밀
주희진 지음 / 걷는나무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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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저자 주희진은 '소리없이 승리하는 법'을 통해 진정한 승리자를 만나게 한다.

저자는 그의 서문에서 "말로 일하는 사람과 일로 말하는 사람을 나눈다.

이는 일로 말하는 사람에 무게를 두고자 함을 보게 된다.

사람들은 인정에 노예가 된다. 때로는 이 인정을 위해 수많은 이들에게 자신의 능력을 과시하기도 한다. 이는 자신의 능력을 과대 포장하는 경우도 있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상대적인 위축감을 조성하여 조직사회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책은 그런 부류의 사람들보다 진정한 승리를 안고 있는 이들의 면면을 조명하고자 함이 보인다. 그들은 소리없이 자신을 드러내는 방법을 알고 있다. 이를 위해 심층 분석하고자 함이 이책의 의도인 것이다.

 

이책은 PART 5 로 되어있다.

사람들의 성향을 분석하면서 자신이 드러내는 능력을 통해 자신을 PR하는 존재인가 아니면 다른 이들에게 끌리는 사람인가를 보게 된다. 우리는 다른 이들은 의식하면서 살아간다. 심지어 노숙자들도 타인을 의식한다고 한다. 대체적 사람들은 나를 위한 삶이 아닌 다른 이들의 관점에서 많이 움직인다. 그렇지만 자신만의 매력을 가지고 있는 이들에게 사람들은 끌린다는 것이다. 또한, 일 잘하는 이들이 인정받지 못한 이유에 대해서도 가르치고 있다. 이들은 조직사회에서 조직을 무시한 자신의 성장만을 추구했다는 것을 보게 된다. 즉 인맥을 무시한 독불장군 형태의 삶이다. 그들에게는 실패할 권리를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다.

 

이책은 자기계발서와 인맥관리에 대한 폭넓은 안목을 함께 나누고자 했다. 자신의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의 드러내게 하는 이들이 진정한 승리자인 것이다. 자신이 승리를 갖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이들로 하여금 주어진 승리가 진정한 것임을 보게 한다.

 

직장인들에게 어떻게 처세할 것인가를 보여주는 단편적인 면도 있다. 많은 성공서와 자기계발서, 인맥관리에 따른 성공 추구주의가 여기에도 보여진다는 것에는 단조로움을 갖게 했다. 뻔한 내용을 다른 각도에서 조명함은 조금 아쉬운 점도 있다. 그렇지만 진정한 승리자의 모습은 어떤 것인지를 보게 되었다는 데에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다.

 

나만의 세계를 창의적으로 이끌어가는 이들이 매력을 갖지만 자신의 조직과 함께 하면 더욱 아름다운 결과를 갖게 할 것이다. 이책은 이러한 면들을 독려하고자 함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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