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교회 이야기
한희철 지음 / 포이에마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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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작은교회 이야기를 통해 나는 훈훈한 시골의 정취를 그리워하게 되었다. 갈대밭을 지나는 추억이 새롭게 떠오르게 된다. 한적하고 고요한 단강의 작은 교회 이야기는 한희철 목사와 20여명되는 성도들의 이야기이다. 서로에 대한 사랑이 담겨있다. 한희철목사는 도시의 화려함에서 맛볼 수 없는 따뜻한 세상을 우리에게 보여주고자 한다. 한목사는 교회 소식지를 통해 교회이야기를 수년동안 써내려왔다. 그 이야기를 작은교회이야기로 출간하게 된 것이다. 백발이 무성한 어르신들과 함께 시작한 목회이야기가 결코 초라하지 않았다. 작은교회인 단강교회는 작지만 결코 작아보이지 않는 것은 무엇때문일까. 그들만의 가진 풍요로움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욕심이 없다. 목사님도 욕심이 없다. 서로에 대한 마음이 따뜻하다. 책을 통해 만난이들이 교회 집사, 성도들이다. 그들의 사람이 때로는 우리들의 마음 깊이 들어온다. 토담으로 되어진 허름한 교회, 허름한 가정집은 지금 많이 변했지만 그들의 흙과 같은 포근함과 넉넉함은 더욱 깊어져만 간다. 세월이 흐르게 되면 모든 것이 변한다. 그러나 그들의 변함은 한폭의 그림과 같아 보인다. 가난하지만 행복이 있는 그곳을 찾아가 보고 싶다. 산골의 교회지만 우리들의 고향이고 싶다. 목회의 행복이 성도의 행복이며, 성도의 행복은 지역을 살린다고 했던가 참으로 아름다운 교회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메말라간 마음을 다스려본다. 한희철 목사의 목회일기가 세상밖으로 나오게 된 것이 작은교회이야기이다. 단강교회는 우리들의 고향교회이다. 교회성도들의 삶의 일면을 함께 나눌 수 있다는 것이 가족임을 보여준 것이다. 건강하고 행복한 교회는 단강교회가 아닌가 싶다. 물론 많은 세월을 한 마음의 공동체로 한 교회의 식구로 살았기에 누구보다 서로에 대한 속내를 알기 때문일 수 있다. 그렇지만 그들은 한목사님을 중심으로 하나된 아름다운 천국의 식구가 되었기 때문에 더욱 아름답지 않을까 싶다. 단강교회이야기는 지금도 되어지고 있다. 그들의 순수함이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작은교회이지만 꿈을 잃지 않는 그들만의 이야기가 계속 기다려진다. 우리들의 어린시절 놀이터가 교회며 들녘이었다. 그리움을 안겨준 고향교회를 만난 기쁨으로 이책을 읽게 되었다. 작은 교회가 내 마음에 오랫동안 남아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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