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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와 치유 2 - 개정판 ㅣ 축사와 치유 2
피터 호로빈 지음, 박선규 옮김 / 다윗의장막미디어(구 쉐키나) / 2011년 11월
평점 :
신앙인들과 비신앙인들이 축사에 대한 정확한 개념을 정의하기가 어렵다. 축사는 특별한 사람들만이 가지는 전유물로 여긴다. 이책은 축사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필요로 하는 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다. 이는 균형 잡힌 신앙생활을 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축사와 함께 동반되는 것이 치유사역이다. 치유와 축사는 동시에 이루어지는 사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축사에 대한 기초적인 가르침으로 인해 기초작업 및 준비작업은 예수님의 사역을 통해 기본적인 원리들을 터득하게 했다.
이책은 축사에 있어서 오해되는 부분과 실제적인 부분을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귀신들림의 여러증상들을 통해 귀신들림을 인지하도록 했다. 정신적인 현상과 귀신들림의 현상에 대한 모호함을 정확하게 구분하고 있다는 것에 명쾌함도 준다.
그러나 깊은 이해의 폭이 없으면 귀신들림에 대한 현상이 우리들의 삶의 모든 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착각을 갖게 한다. 귀신들림의 증상들을 정확하게 구분하지 못하면 축사를 통해 치유할 수 없다.
귀신들림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접근하지 못했던 증상들을 정확하게 인지함으로 축사에 효율적인 사역을 실행할 수 있도록 이 책은 돕고 있다.
대체적인 치유하역에 축사는 필수적인 사역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귀신들이 사람들 안으로 들어가는 방법을 사전에 가르치고 대처한다면 귀신들림으로 인해 고통을 당하는 이들이 적을 것이다.
축사에 대한 맹목적인 기대감과 쏠림의 현상들을 극복하고 정확한 이해를 통해 균형적인 신앙생활을 갖는 것이 가장 건강한 신앙생활의 모습일 것이다.
그러나 우리들이 잊고 살았던 영적전쟁의 실체를 우리는 이 책을 통해 보게 된다. 영적세계의 치열한 전쟁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음을 잊어서는 안된다. 귀신들의 전략에 우리는 대처할 능력을 함양해야 한다.
또한, 맹목적인 축사에 따른 기현상들을 살펴서 축사를 흉내내는 사역에 현혹되지 말아야 할 것을 이 책에서 지적하고 있다.
새로운 세계를 우리는 보게 되었다. 그러나 실제적인 우리들의 삶속에서 일어난 일들이다. 이러한 현상이 영의 세계속에서 일어나고 있기에 더욱 근신하여 살아가는 것을 우리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주고자 이 책은 저술되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