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그래도 널 사랑해 - 나를 향한 주님의 완전한 붙드심
이송용 지음 / 규장(규장문화사) / 2011년 11월
평점 :
품절


"괜찮아 그래도 널 사랑해"는 이송용 선교사의 선교일지이다.

선교사로 부름받게 되었던 순간부터 지금에 이르도록 한결같은 주님의 인도하심에

하나니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는 간증집이요. 삶의 모습이다.

이송용 선교사는 한국과학기술원 출신이다. 그의 배움으로 인해 시대적 유망주로 떠오르는 사람이었다. 그는 한국을 위해서 귀하게 쓰임받을 수 있는 인재였다.

그런데 이송용 선교사를 하나님이 부르신 것이다. 단기선교로 인해 더욱 구체화된 선교사로의 부르심을 이송용 선교사는 겸허히 순종하게 된 것이다. 환경적인 열악함으로 하나님의 때를 거스릴 수 있는 상황이었다. 출산을 앞둔 아내의 상황을 보면서 주위분들의 염려와 걱정은 충분히 이해가 되었다. 그렇지만 이송용 선교사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뜻을 받들었다. 이후에 전개된 자녀출산의 과정을 보면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더욱 깊이 경험하는 계기가 되었음을 간증하고 있음을 보게 된다. 이송용 선교사는 철저히 하나님의 뜻에 따를 뿐이었다. 무엇을 준비해서 어떻게 사역할 것인가를 계획하지 않았다. 하나님의 준비하심에 순종할 뿐이었다.  

 

이송용 선교사는 이책을 통해 자신의 순종을 자랑하고자 함이 아니다. 그는 선교사역중에 함께 하신 하나님의 깊은 사랑을 말하고자 한다. 하나님은 이땅에 수많은 사람들을 아낌없이 사랑하심을 보게 된 것이다. 사람들은 자신의 눈과 생각으로 판단하고 구분하지만 하나님은 사람들의 기준과는 다르셨다. 하나님은 오직 사랑이셨다. 이를 더욱 사역속에서 알게 되었다. 이송용 선교사는 하나님의 마음이 사랑임을 알게 되었다. 그 사랑은 자신이 사역하고 있는 현장에 있는 수많은 학생들과 몽골인 더 나아가 세상의 수많은 영혼이다.

 

하나님의 간섭하심은 놀라왔음을 보여준다. 하나님은 계속 일하신다. 사랑으로 일하신다. 그분은 오직 사랑이시다. 그 사랑을 이야기하고자 이송용 선교사는 이책을 쓰게 된 것이다. 하나님의 간섭하심은 사랑이었다. 그 사랑을 받았던 이선교사는 사랑을 전하고자 한다. 예수님처럼 사랑을 주었다. 사랑은 능력이다. 능력의 비결은 사랑임을 깨닫았음을 그의 간증에서 보게 된다.

 

무슨 일보다는 하나님의 사랑에 관심을 가졌다. 그 관심은 하나님의 관심이 되었다. 오직 한 영혼에 대한 열정이다. 영혼에 대한 사랑으로 그 영혼의 구원을 위해 사역하게 된 것이다.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사랑하며 사역하는 모습이 이 책에 담겨져 있다.

 

이송용 선교사는 하나님의 사람이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았기에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선교사이다. 선교사역에 어려움 또한 하나님의 계획아래 있음을 알게 된 것이다.

 

이책을 통해 선교사역은 하나님의 사역임을 분명하게 보게 되었으며, 사역에 대한 열매보다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믿고 사랑하는 것이 최선임을 깨닫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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