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참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세대는 20-40대가 되었다. 시대적 흐름을 주도하는 부류이기도 하다. 이들이 갖는 이상이 미래를 가늠케 하는 경우가 많다. 오늘날 우리 청소년들에게 밝은 미래를 위해 살아갈 수 있는 대안이 무엇일까 고민하는 부분도 젊은이들의 사회참여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청소년을 위한 사회학은 필수 과목이 되었다. 사회를 바라보는 안목을 길러 미래를 창의적으로 받아들이며 대처하는 대처능력을 함양 시켜가야만 한다. 청소년들은 우리 나라의 보배이기때문이다. 이들의 생각은 미래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스티븐 잡스가 세상을 떠났다. 그는 독특한 인생을 살았다. 그렇지만 미래를 내다 보았다. 어떤 시대가 될 것인지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갔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한다. 왜 이런 문장을 낳게 했을까. 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한 공동체이기 때문이다. 더불어 살아간다는 개념과 의미가 강한 시대는 이것이 통할 수 있지만 지금은 어떻게 정의될 것인가. 새로운 질문을 던져 보며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사회적 구성요소가 된 청소년들에게 문화는 어떤 영향을 주고 있을까. 그들에게 맞는 문화콘텐츠를 개발하여 시대적인 흥행을 좌지우지 한다. 청소년들이 추구하는 문화와 사회적인 문화의 차이가 결국은 좁혀지고 있음을 보게 된다. 사회라는 틀, 즉 사회제도는 우리들에게 무엇을 가르치고 있는지에대한 질문을 저자는 던진다. 끊임없는 변화를 갖게 하는 정보력은 청소년들의 정서에 무슨 영향을 주고 있는지를 우리는 이 책을 통해 보게 한다.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을 길러가기 위해서는 사회학자들이 바라보는 세상과 이들에게 비춰지는 세상을 청소년의 관점에서 재해석하는 것도 중요하다. 사회학자들의 안목이 청소년들의 안목을 주도하지 못하지만 그들의 평가는 조심스럽게 수용할 필요가 있다. 오늘 청소년을 위한 사회학 에세이는 그들이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가는 곳에 창의적인 활동도 중요하지만 사회의 흐름을 살피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삶에 대한 질은 결국 자신의 안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들의 삶의 모습을 보다 폭넓게 수용하는 인지력은 사회를 바라보는 견해적 차이에 있다. 이책은 이러한 다양한 견해를 갖는 사회적 변화를 감지하며 세상을 바라보는 능력을 길러주도록 하는 데 글쓴이의 목적이 있다. 사회의 흐름을 놓치게 되면 자신의 미래가 어두워질 수 있음에 대한 경고도 조금은 느껴진다. 이책을 통해 청소년도 사회적 구성원으로 끌어 냈다는 것에 점수를 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