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저녁 - 하용조 목사와 함께 하는 365일
하용조 지음 / 두란노 / 2011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고 하용조 목사님의 유고집이라 더욱 애착이 가는 책.

감사의 저녁!

 

책을 읽는 중에 지난 하루 하루를 하루를 무의미하게 살았던 삶을 반성해 본다. 

하나님으로부터 선물로 받았던 하루를 소중하게 사용하면서 살았던 하용조목사님의 삶의 진액을 우리는 이 책을 통해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살아계시면서 우리들에게 하루 하루 필요한 양식을 공급해 주신 것 같다는 착각을 갖게 한다.

 

목사님의 삶의 모습은 저녁에 평가된 듯 하다. 그는 잠들기 전에 하나님께 반드시 감사를 올렸다. 그의 감사의 글이 우리의 손에 들어온 것이다. 무엇을 감사해야 하는지 어떻게 감사해야 하는지에 대한 방법론을 가르침이 아니라 삶속에서 나타난 모습 그대로를 가지고 감사를 가르쳐준다. 목사님은 감사의 삶을 살았다. 한번도 고통을 탓하지 않고 도리어 주님의 사랑에 감사함을 우리는 보았다. 그 감사의 진정성을 우리는 이 책을 통해 보게 된다.

 

짧은 하루를 보냈으면서도 감사하는 그의 삶에서는 예수, 십자가로 인한 감사와 사랑을 표현하고 있다. 복음을 사랑했고 주님의 백성들을 사랑했던 그가 감사함으로 기쁨을 감추지 않는다. 매일 투석하면서 이런 글을 쓸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갖게 하는 그 힘은 무엇일까. 감사이다. 그는 감사함으로 하나님앞에 드려진 제물이 된 것이다.

 

그에게는 하루가 특별했다. 특별한 하루가 그의 삶에서는 25시간으로 쪼개어 사용했다. 수많은 아이템이 그의 머리를 쉬지 않게 했다. 쉬면 죽는다는 것도 아랑곳하지 않는 그의 열정은 하나님에 대한 감사와 열망이었다.

 

그의 글에서는 하나님을 향한 감사로 가득채워졌다. 하루 하루 살아가면서 말씀앞에 순종하고자 기도하는 것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그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사랑을 감추지 않음은 주님에 대한 믿음으로 충분했기 때문이다. 그의 하루는 하나님과 손잡고 동행했던 것이다. 그에게 주어진 삶에 모든 것은 주님을 위함이었다. 가정도 교회도 사역도 모든 것도 주님을 위한 것이었다.

 

1월부터 12월까지 그는 한결같은 믿음의 삶을 이책에 담았다. 그리고 우리들에게 나누어주었다. 그 나눔이 우리의 가슴에 와닿는다. 감사한다. 귀한 책을 출판하여 목사님을 생각할 수 있게 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