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금 누구를 사랑하는가 - 세계인의 영적 스승 바이런 케이티의 혁명적 가르침
바이런 케이티 지음, 유영일 옮김 / 쌤앤파커스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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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사랑에 갈급해 있다. 사랑으로 모든 것을 위로 받고자 한다. 사랑은 우리에게 때로는 기다리는 단비이기도 한다. 사랑의 단비를 바라보는 인생이 우리의 인생이라고 할 수 있다. 사랑이 정말 우리의 인생과 어떤 관계를 갖고 있는가?

이책에서는 진정한 사랑의 출발은 자신에게 있음을 말하고자 한다. 내면의 세계를 바라보면서 자신이 지금까지 놓치고 있었던 수많은 것들을 다시 찾아가도록 하는 것이다. 사랑을 말한다면 사랑을 쫓아가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진정한 사랑이 있다는 것이다. 그 사랑을 가지고 있는 존재는 타인이 아닌 내 자신이라는 것이다. 사랑의 단비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있는 사랑을 드러내어 자신의 것으로 누리는 것이 진정한 사랑의 삶이라는 것을 가르치고자 함이 이 책의 내용이다. 우리는 사랑에 빠져든다. 즉 집착하게 된다. 집착은 자신뿐만 아니라 상대를 죽이는 것이다. 치명적인 것은 사랑하는 자신의 피폐해지는 모습에 놀라운 것이다. 사랑을 찾고자 하나 찾을 수 없고 누리고자 하나 누릴 수 없는 사랑이 내 안에서 잠재워진 사랑 때문인 것이다.

 

사랑은 누리는 것이다. 사랑으로 우리는 행복할 수 있다. 사랑하면 행복하다는 애기를 할 수 있다. 진정한 사랑이야 말로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가는 것이다. 행복은 결국 모든 이들을 수용하는 것이다. 진정한 행복은 사랑을 받는 이들보다 마음껏 주는 이들이 더욱 행복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많은 이들을 상대한다. 상대한 이들이 때로는 많은 병을 앓고 있다. 사랑의 열병을 앓고 있지만 해결할 수 있는 길은 사랑뿐이다. 그러나 그들을 누가 사랑할 수 있는 것인가. 진정 사랑할 수 있는 이들은 자신뿐이다. 자신만이 사랑의 열병을 치윻할 수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철저히 자신의 대한 사랑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 이 책의 내용이기도 한다.

 

세상속에서 자신의 잃고 살아가는 이들은 노예라고 한다. 자신의 삶의 노예가 된다. 사실 자신의 삶의 주인은 자신이 되어야 한다. 때로는 자신의 철저한 삶의 노예로 전락되어 가는 모습에서도 자신을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 무자비한 학대속에도 자신을 잃어가는 모습에 신음하고 있다. 이는 또하나의 자신에게 속고 있는 것이다. 자신의 삶의 진정한 핵심은 자신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일깨우고자 하는 것이 이 책의 묘미이다.

 

우리는 우리를 사랑하며 있는 그대로의 모습에 박수를 쳐야 한다.

저자는 나를 지금 누가 사랑하는가에서 자신이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내면속에 묻혀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는 핵심적인 내용으로 사랑에 대한 진정성을 찾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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