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책은 중독된 사회를 바라보면서 중독으로 인한 개인, 사회적인 문제에서 벗어나기를 희망하며 저술되었다. 중독은 자기를 피폐하게 만들뿐만아니라 가정, 사회에 큰 문제를 야기한다. 이사회를 중독의 사회라고 한다. 이런 중독의 사회를 치유하는 길을 모색하는 저자의 노고가 이책에 담겨있다. 저자는 심리학을 전공하여 상담심리사로 활동하고 있다. 중독의 사회를 살아가면서 내 자신의 중독 사실을 알지 못하고 살아가는 이들이 속출하고 있다. 많은 중독환자들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살아간다는 것이 두렵기까지 한다. 개인문제가 결국은 사회문제까지 확산된다. 개인문제가 사회비용까지 지불해야 하는 위험한 수준이 우리의 사회속에 일어나고 있음도 우리는 가늠해 갈 수 있다. 저자는 먼저 중독에 대한 정의를 다음과 같이 한다. 중독이란 "양도하거나 굴복하다"라고 정의한다. 중독은 우리를 차알 없는 감옥에 가두고 우리의 삶을 제한한다는 것이다. 중독은 크게 '물질 중독'과 '행위 중독'으로 나눈다. 물질 중독에는 알코올과 약물이며 행위중독은 도박이나 쇼핑, 일이다. 중독은 병이다. 심리적인 병에서 발생한 욕구 불만에 대한 반응이다. 저자는 큰 두가지 틀에서 중독을 설명하면서 Part 5에 단계를 밟으면서 치유된 자아, 치유된 사회를 이끌어내고자 한다. 첫단계는 중독의 심각성을 말한다. 중독은 돌이킬 수 없는 고통으로 이끌어 간다. 이들은 치명적인 중독으로 인한 자기의 삶의 좌절을 경험한다. 이는 관계, 물질, 행위 중독이다. 관계 중독은 관계로 풀어야 한다. 특히, 사랑의 중독은 사랑이 해결책이다. 관계에서 가장 인간성에 대한 아픔을 갖게 된다. 이는 자신의 삶에 대한 회의속에 빠져들게 되는 유형도 보게 된다. 또한 물질과 행위이다. 이는 우리 주변에 볼 수 있는 인터넷과 쇼핑에 대한 것일 것이다. 대뇌 보상 회로에 대한 반응으로 쾌락을 대신하고자 한다. 쇼핑에 대함도 만족에 대한 욕구반응이다. 이러한 심각성을 유형별로 저자는 기술하고 있다. 그렇지만 공통점은 치유될 수 있다는 것이다. 두번째 단계는 치유의 단계이다. 중독으로 인한 삶의 갈망과 인간성에 대한 재확인을 갖도록 하는 것을 통해 행복한 자신을 꿈꾸게 한다. 이는 치유에 단계에 이르게 하여 자신을 사랑하는 자로 이끈다. 자신의 마음의 리모컨을 자신으로 조정하는 힘을 길러간다. 이는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에 힘을 빌린 것이다. 이책에서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발견하고 자신을 사랑해 가는 과정으로 인해 중독된 개인과 사회를 치유하고자 함을 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