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자 - 촘촘하고 똑똑해진 세상을 지배하는 관계의 비밀
야스다 유키 지음, 김윤경 옮김 / 북하이브(타임북스) / 2011년 7월
평점 :
절판


여름 휴가 추천도서인 "연결자"를 읽게 되었다. 연결자는 단순한 관계 설정을 말하고자 함이 아니다. 연결자에서는 관계의 비밀을 말해주고 있다. 이는 세계와의 소통이다. 세계를 지배하는 소통의 원리가 이 책에 담겨있다.

 

이책은 인맥관리뿐만 아니라 관계와 소통안에 숨겨진 비밀들을 밝힘으로 연결자에 대한 깊은 사고를 갖기를 원한다. 특히, 정보화 시대를 이끄는 조직 패러다임이 이 책에 있음에 관심을 갖게 한다.

 

이책은 현대인들에게 네트워크의 기술과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때로는 나의 소통의 자리를 엿보고 있는 위험성도 함께 공존하기에 자신이 추구하는 기술과 매력을 빼앗길 수도 있다. 그렇지만 소통으로 인해 경제적인 유익함과 원만한 조직 활동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 이메일이 업무 수행에 보편적인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사용되어지고 있음은 우리의 일상에서 느낄 것이다. 소통의 위험성인 관계정보의 수집과 조작이 나의 네트워크의 현장에서 이루어질 수 있음도 간과해야 함을 알아야 한다.

 

이책은 이러한 위험성을 고려하면서 어떻게 하면 네크워크 과학이라는 학문을 훌륭하게 통합, 발전해 갈 수 있는지를 함께 고민하고 나누며 발전 시키고자 함을 보게 된다.

 

활발하게 활동중인 SNS 소셜네크워크에 대한 비밀 준수의 의무, 기업, 연구자, 참가자 등의 데이터의 사용 범위 등을 고려하면서 함께 소통과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면 보다 안전하게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전쟁이다. 정보전쟁이 우리의 주위에 얼마나 살벌하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모른다.

 

이러한 영리목적의 소통은 우리에게 다양한 관계를 형성하면서 업무와 함께 공존할 수 없다. 우리는 SNS 인맥관계로 인해서 불합리한 사건들을 색출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이는 자신의 소통의 장이 위험에 노출되어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

 

기업의 기밀 또한 정보 유출에 대한 위험성을 안고 있다. 기업의 생명인 정보는 현시대에서는 안전하지 못하다. 그렇지만 이렇게 부정적인 소통만이 있는 것은 아니다.

 

세상은 넓고 할일은 많다. 세상속에서 우리가 해야 할 많은 것이 있지만 상호협력이 더욱 중요하다. 이는 네트워크로 인해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세계적인 재앙이나 전염병에 대한 대처는 우리들에게 빠르게 전해질 SNS이 효과적으로 사용될 것이다. 얼마전에 우리는 큰 아픔을 겪게 되었다. 아픔의 현장속에서는 빠른 소통이 함께 했다. 이는 우리 사회의 아픔을 함께 공유하게 되며 함께 나누게 된 계기를 마련함으로 한 공동체임을 알게 되었다. 세계는 한 공동체이다. 소통으로 연결된 지구인이다. 우리는 이책을 통해 앞으로 펼쳐질 세계의 소통의 변화를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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