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에 입맞춤을 - 페이스북 담벼락에 걸린... 착한책 시리즈
조정훈.권영민.최남수 외 지음 / 북셀프 / 2011년 5월
평점 :
품절


현대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스스로 물어보곤 한다.

희망이다. 현대인들은 희망을 잃었다. 희망을 노래했던 시대는 멀게만 느껴진다.

우리는 네명의 희망 전도사들로 인해 쓰여진 "희망에 입맞춤을" 통해 희망을 보게 될 것이다.  

 

이들은 희망을 노래하면서 행복해 한다. 그들에게 주어진 시간과 삶을 노래하고 있다. 모든 것이 하늘의 선물로 여기면서 희망을 노래한다. 그들의 짧은 시 속에는 희망과 사랑, 행복과 기쁨을 담고자 했다.

 

특히, 포장속에 담겨진 아름다운 그들의 마음을 찾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읽고 감상할 수 있는 시를 썼다는 데 있어 더욱 친근해졌다. 시는 시인의 마음이다. 시는 시인의 삶이다. 시는 어렵지 않다. 생활이기 때문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다.

 

네 명의 저자들은 각자의 마음과 삶을 희망과 행복안에 담고자 했다. 그들의 시는 삶이었다. 젊은 시인들이기에 참신함도 함께 볼 수 있다. 진실된 그들의 마음을 그대로 보여주었다는 것에 공감을 이루는 부분들이 많다.

 

마치, 내가 그들안에 들어 보고 느꼈던 것을 나누고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한다. 현실에 충실하며 주어진 시간과 삶에 감사하는 이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그들에게는 행복이라는 것이 희망을 품고 있다는 것이다.

 

이책은 꼭꼭 감추어 두지 않고 모두가 함께 공유하며 공감할 수 있는 장을 열어놓고자 함을 보게 된다. 서로에 마음을 하나의 장에서 나누며 공유하고자 하는 것이다. 나만의 행복이 아니다. 모두의 행복이다. 내가 행복하다는 것은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것이며, 내가 희망을 잃게 되면 모두가 잃게 될 수도 있다는 것을 함께 하고자 했다.

 

저자 중 한 사람인 권영민은 그의 마음을 열어보이며 자신속에 있는 희망을 말한다.

"이 책이 오늘 우리가 함께 희망을 바라보고 노래하고 나누는 작은 책이 되기를 소망한다"

그의 의도와 다른 저자들의 의도가 바로 이 문구에서 발견할 수 있음을 보게 된다.

 

소중한 삶속에 주어진 시간과 기회를 희망과 함께 펼쳐가기를 원하고 있음을 그들의 짧은 시와 글에서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마치 희망의 콘서트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을 갖게 한다.

다시금 모든 이들이 잃고 있었던 희망을 찾아 함께 노래할 수 있는 귀한 동기를 부여한 이 책을 저술한 저자들과 출판사에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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