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베스트셀러로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가 등급했다. 많은 사람들이 정의가 무엇인지를 알고 싶었기 때문이다. 많은 이들이 정의사회를 구현하고자 하는 열망들이 공통점으로 작용했음에도 한 몫을 했을 것이다. 샌덜의 정치철학의 핵심은 정의와 선의 관계를 묻는 부분에 있다고 한다. 이는 샌델 정치철학의 핵심을 정의관에 둔 것임을 보여준다. 이책은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를 깊게 조명하면서 정의사회의 조건이 무엇인지를 밝히고 있다. 정의사회의 조건으로 여러가지를 들 수 있지만 동아시아에서는 덕을 말하기도 한다. 여러가지 문화적인 배경이 정의사회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기도 한다. 또한, 동양에서는 유교적인 윤리적 관점을 예로 들 수도 있다. 저자는 마이클 샌델의 정치철학의 전체상을 바라보면서 그가 말하는 "정의란 무엇인가"에서 말하는 정의론에 대한 비판으로 새로운 정의론을 낳고자 한다. 즉 여러 사회적인 배경과 문화적인 배경속에서 갖는 정의에 대한 개념이 다양할 수 있음을 말하고 한다. 정의를 저자는 세가지로 말한다. 행복형, 자유향, 미덕형 정의론를 말한다. 샌델은 정의를 생각하는 방법으로 세가지를 말한다. 행복의 극대화, 자유의 존중, 미덕의 추구 등이다. 샌델의 정의에 저자는 비판하면서 공통점을 찾기도 한다. 새로운 정의론에 대한 개념을 정리하면서 샌델의 정의를 보완하는 느낌을 갖기 때문이다. 이책을 통해 진정한 정의는 무엇일까를 생각해 보았다. 우리에게 정의가 있는지 있다면 그 정의가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을 하게 했다. 반면에 나에게 진정한 정의가 무엇일까를 생각했다. 정의는 모두에게 행복을 주는 것이다. 참된 정의가 규범과 규칙에서 이루어질 수는 없다. 사회구성원들이 갖는 규칙과 규범은 공동체가 살아가는 기초적인 질서를 갖게 하고자 한 것이다. 이것이 진정한 정의로 이끌 수는 없는 것이다. 이책에서도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가에 대한 심각한 고민을 하게 된다. 인간의 생명문제에 대한 목적과 존엄성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현대사회에서 진정한 정의는 행복이라고 본다. 물론, 나의 행복만이 정의가 될 수 없지만 모두가 행복하는 것이 정의의 기본 정신이라고 본다. 그래서 행복론과 정의론이 함께 공존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 저자도 진정한 행복은 정의에서 나온다는 뉘앙스를 준다. 이는 도덕적인 가치과 정의의 정당성에서 갖는 인간만이 누릴 수 있는 것을 찾고자 하는 것이다. 즉 정의의 원칙이 바로 모든 시민들이 지지하는 중립적인 성격을 갖는 것처럼 행복에 따른 정의는 우리들이 추구하는 공통점임을 저자는 이책을 통해 말하고자 함을 보게 된다. 정의사회의 조건은 샌델의 정의론에 대한 비판과 함께 오늘날 우리들이 추구하는 진정한 정의가 무엇일까를 다시한번 고민하게 하는 책이다. 그는 행복으로 초대를 갖는 정의를 말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