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산이 하하하 - 뒷산은 보물창고다
이일훈 지음 / 하늘아래 / 2011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뒷산이 하하하"는 산의 이야기이다. 맛있는 산의 이야기다. 산은 모든 이들의 안식을 주는 친구이다. 산을 통해 많은 이들이 보호한다. 이책은 산에 얽힌 많은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뒤산이 하하하"은 우리에게 웃음을 준다. 힘들고 지친 이들이 밟는 곳을 보여준다. 우리의 뒷산은 지나친 이들의 마음을 이야기해 준다. 이책은 뒷산에서 뛰어놀았던 옛 생각을 갖게 한다. 동네 뒷산의 추억을 불러일으킨다.

 

우리들의 뒷산은 놀이터이며 꿈을 주는 곳이었다. 그곳에서 장군이 되기도 하고, 그곳에서 자연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기도 했다. 메아리로 돌아온 나의 소리를 받아주는 친구가 되기도 했다. 그 산은 우리가 그리움속에 간직되어 있다.

 

배고파서 먹을 것을 찾을 때 먹을 것을 주었다. 뛰어놀다가 피곤하면 바위밑에서 잠을 청하도록 초대하기도 했다. 산에서 주는 것은 헤어릴 수 없다. 산딸기, 칡, 삐삐 등등.

 

동네 뒷산은 날마다 날마다 바뀐다. 동춘하추의 모습은 더욱 우리들에게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사람들에게만 안식을 주는 곳이 아닌 수많은 야생동물과 새들의 보금자리이기도 한다.

 

이러한 생각을 자아내게 하는 책 "뒷산은 하하라"

이책에서는 나의 고향을 보게 한다. 뒷산의 추억을 다시 떠올리게 한다. 고향에 곤히 잠들어 계신 조상들도 있다. 

 

여름에는 시원한 냉수한 그릇이 생각난다. 이책에서는 맛있는 약수터 이야기를 담았다. 약수터를 개발하고 약수터에 대한 에피소드로 담았지만 약수터가 위험해 지는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과 개선 방안들을 생각하도록 한다.

 

수많은 사람들의 안식처이며, 시원한 물 한모금을 주는 뒷산의 약수터를 지키자는 것이다. 허기진 배를 채웠던 물에서 이제는 많은 이들의 갈증을 해소해 주는 약수터가 위험하다는 것이다. 뒷산의 약수터는 모든 것을 주는 데 받는 이들이 모든 것을 망치고 있음에 대한 안타까움이다.

 

물맛을 아는 이들은 많지 않다. 그러나 물맛을 아는 이들은 그물을 찾게 된다. 이 책에서 물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한다. 물에 대한 고마움과 예의를 갖도록 한다. 왜 뒷산의 이야기속에서 물에 대한 이야기를 할까. 이는 우리들이 지켜야할 보답의 의미를 더욱 강조하기 위함일 것이다.

 

뒷산에 올라 시원한 물한모금 마시도록 부르는 뒷산이 그립구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