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한 수 - 위기의 순간, 나라를 살린
신동준 지음 / 북클래스(아시아경제지식센터) / 2011년 7월
평점 :
품절


이책은 우리들에게 지혜를 준다. 한 나라의 운명을 좌지우지 할 수 있는 비책이 여기에 담겨있다. 수많은 신하들이 있지만 나라를 구한 신하는 드물다. 자신의 안위를 먼저 생각한다. 그렇지만 여기에 나오는 8명의 신하들은 나라를 구한 신하들이다.

 

이책은 충성스럽고 지혜로운 춘추전국시대의 충신 8명에 대한 이야기 담겨있다. 저저는 고전을 통해 세상을 보는 눈을 갖고 많은 이들에게 고전의 힘을 전파하는 전도사이다.

 

중국의 강대함을 이룬 했던 왕들이 많다. 그러나 그 왕들은 사람을 쓸 줄 안다. 지혜로운 신하들을 등용하여 그들의 곁에 두고 책사의 역활을 하게 했다. 그들의 안목은 나라의 존패가 좌우된다. 흥망성쇠하는 위기의 순간속에도 그들은 한 수를 둔다.

 

그 한수가 나라의 운명을 지킨다.  왕과 신하들의 고통점은 만남이다. 운명적인 만남이라고 해도 될 것이다. 진정을 부국강병을 위해서는 먼저 사람을 만나야 한다. "인사가 만사다"라는 말이 있다. 인재 등용이 얼마나 중요한 대목임을 강조하기에 이런 말이 나왔을까.

 

이들은 사람은 얻었다. 얻었다는 것은 발굴했다는 면이 가깝기도 하지만 그만큼 사람을 끌어들인 매력들이 있다. 성품, 지혜. 학문. 존경을 불러일으키는 요소들이 있었다. 8명 모두 난세에 영웅이 되었다. 물론, 어려운 시기가 아니면 이들의 한 마디가 이렇게 큰 파장을 일으키지 못했을 것이다. 그렇지만 이들의 역할은 춘추전국시대에 나라를 지키는 공헌을 함에는 틀림없다.

 

이 책은 일곱나라에서 활약한 8명의 신하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단지 신하들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명성을 말해주었다. 그들의 혁신을 말해주고 있다. 강국의 비결을 알고 있는 그들의 지혜를 말하고 있다. 그들에 대한 일화를 말해주고 있다.

 

이들은 오늘의 중국을 이룬 인재들이다. 이들은 포기하지 않는 강인함이 있다. 자신의 운명만을 생각하지 않고 나라의 운명과 함께 했다. 그들의 길은 국가의 길이다. 이들의 목표는 오직 천하제일의 강국이다. 나라를 위해 자신을 굽히줄 아는 대인이기도 했다.

 

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보면서 그들은 강심장의 소유자라고 생각했다. 그들만이 그들의 나라를 지킬 수 있었다고 단언할 수 있었다. 이들의 모습은 표정이 없어 보였다. 오직 나라의 존패만을 생각하는 이들이기 때문이다.

 

왕를 비롯해서 온 백성들이 이들의 한 마디를 신뢰했다. 그들을 신뢰하는 배경은 그들이 가진 진실함과 강인함일 것이다. 그들은 역대의 지략가였기 때문이다.

 

이들의 참신한 지혜는 나라의 안전을 주었다. 이 책을 통해서 인물에 대한 평가와 세움의 중요성을 갖게 되었다. 한 사람으로 인해 나라의 장래가 좌지우지 할 수도 있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땅의 인물을 새롭게 세우는 안목을 키울 수 있는 좋은 책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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