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3.0 -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드는 법
히라노 히데노리 지음, 이태우 옮김 / 가나북스 / 2011년 7월
평점 :
절판


감동 3.0를 읽으면서 감동의 변화를 알게 되었다. 지금은 감성의 시대라고 한다. 좋은 제품을 개발하였다고 하더라도 고객들을 감동시키지 않으면 판매실적이 부족하다. 감동에는 여러가지 형태가 있겠지만 감동의 변화에 따른 대처를 소홀히 한다면 고객을 만족시킬 수 없음을 이 책에서 밝히고 있다. 

두분의 저자는 현대인들의 심리적 변화에 따른 감동의 단계를 새롭게 정의했다. 감동 1.0에서 3.0에 이르게 되었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감동 1. 0은 감동의 초기 단계이다. 이 단계에서 고객들에게 감동을 주는 기업 등의 이미지를 부각하면서 감동을 주지만 실증을 갖게 된 고객은 또 다른 감동을 찾는다. 이런 변화에 따른 감동 2.0는 감동과 비즈니스의 접점을 이어 붙인 움직임에 따른 감동 1. 0의 다른 버전이 된 것이다. 그렇지만 지금은 21세기이다. 소셜 네트웤이 발달되었다.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의 형태이다. 소셜 네트웤시대에 맞는 감동의 프로젝트를 고객들은 기대한다. 

위와 같은 변화에 따른 고객들에게 주는 감동이 바로 감동 3. 0이다. 
"그것은 '주는'것도 '높이 받드는'것도 아닌, '마음을 통하게 하는 쌍방향의비즈니스어프로치로써, 울타리를 허물고 성공하기 위한 21세기형 마인드세트인 '감동 3.0'이다.(p 29).

감동 3.0의 세계에서는 화려한 퍼포먼스보다 착실히 신뢰를 쌓아 인간관계라는 마음의 유대감을 형성해 나간ㄴ 어프로치가 가치를 지닌다. 

이 책을 통해서 신뢰와 감동을 생각해 보았다. 고객만족에서 감동을 이끌 수 있는 것은 결국 인간관계의 연장으로 신뢰임을 알게 되었다. 제품에 대한, 서비스에 대한 신뢰를 강조했지만 지금의 소셜 네크웤 시대의 신뢰는 아날로그 방식인 듯 하다. 

서로에 대한 쌍방향속에서 신뢰와 감동, 신뢰와 존경은 우리의 삶에 관계를 이어가게 하는 가치들이다. 

현재는 자기만족에서 자기 감동으로 바뀌었다. 또한 만족을 자기만의 것에서 감동을 공유하는 기준으로 바꾸는 것이 현 시대의 변화된 인간관계이다. 

현재는 급변하는 시대이다. 인터넷 확산과 아이폰 시대, 소셜 미디어 발달 등이 급속이 이루어지고 있다. 자고 나면 얼마나 많은 변화를 우리는 경험하고 있는지 모른다. 소통의 자유를 통해 수많은 이들과 함께 공유하기도 한다. 

이는 변화에 따른 인관관계는 어떠하는가를 이 책에서 보게 된다. 인간관계는 더욱 감동으로 이어지기를 원한다. 감동을 받기를 원하는 시대에서 나누는 시대가 된 것이다. 고객의 만족은 자기만족이 아닌 함께 하는 만족으로 바뀌었다. 

이를 새롭게 이론적인 감동의 정립을 이 책에서 시도했다. 감동 3.0를 통해 내가 원했던 것이 바로 이것이구나. 지금의 모든 사람들이 바라고 있는 것이 이것이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된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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