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문제 바로 알기 - 악의 기원과 본질, 그리고 결과들
랜디 알콘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11년 6월
평점 :
품절


랜디 알콘은 "악의 문제 바로 알기"로 고통과 혼란 중에 빠진 독자들을 위로하고 있다. 그의 프롤로그에서 그는 이 책을 쓰게 된 목적을 고통을 바로 알고 아픔속에 있는 이들을 위로하고자 함을 분명하게 했다. 랜디 알콘은 십자가로 우리를 초대함으로 십자가의 사랑속에서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자 함이 그의 저서의 특징이다. 

이 책은 악에 대한 분명한 개념을 이해하도록 함으로 악에 빠진 우리들의 모습을 분명하게 보도록 한다. 악의 기원과 본질이 무엇이며, 그 결과에 따른 고통은 무엇인지를 성경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 책에서 악에 대한 개념을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악은 "하나님을 참된 하나님으로 인정하지 않는 것’으로 정의할 수 있다. 

우리의 삶속에서 나타난 현장은 악과 고통의 문제속에서 바라볼 수 있다. 삶의 문제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를 이 책에서 밝히고 있다.  

그러나 고통속에도 하나님은 일하심을 이 책에서는 강조하고 있다. 또한 고통속에서도 은혜를 찾고 살아가는 이들에게 어떤 목사님은 이렇게 말한다. "하나님은 우리고통을 하나도 낭비하시지 않으십니다." 고통을 통해서도 우리에게 유익함을 주신 하나님이심을 바라보도록 한 것이다 

또한. 이 책은 죄의 개념도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죄는 하나님의 성품과 주권을 모독하는 것이다 ".
  "죄는 하나님을 거부하고 그분의 권위에 대항하는 것이다 ".
  "죄란 하나님의 본성을 본받지 않는 것이다". 

악은 죄를 낳고 죄는 고통과 문제를 일으킨다. 그런데 죄는 계승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에이즈를 갖는 이들은 자손들에게도 유전되어진다. 유전되어진다는 과정속에서도 알듯이 죄는 계속 계승되어짐을 알 수 있기에 죄의 문제를 가볍게 여겨서는 안됨을 일깨운다.


죄를 바라보는 이들이 죄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나 해결할 수 없음을 깨닫고 죄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주님의 손길을 찾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죄를 깊이 깨달을수록 하나님의 은혜도 깊어짐을 이 책에서 말하고 있다. 죄가 결국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게 하는 도구로 하나님께서 사용하신다는 것이다. 

이땅에 벌어지며 수많은 재산과 인명피해를 낳고 있는 자연재해 또한 죄의 결과이다. 사람들이 자연의 혜택보다는 죄로 말미암아 파괴를 자행했던 결과를 고스란히 다시 받아감을 보게 된다. 저자는 자연 재해는 인류 타락으로 인한 저주의 결과임을 분명하게 강조한다. 


그러나 어떤 재앙 속에서도 여전히 하나님은 세상을 다스리심을 말하고자 한다. 아모서 3장 6절은 "여호와의 행하심이 없는데 재앙이 어찌 성읍에 임하겠느냐?"하나님의 주권속에서 허락되었음을 보게 한다. 주관자이신 하나님의 섭리를 다시금 보게 한다.

우리는 지금도 갈등한다. 악과 고통을 겪는 중에서 사람들은 선택하게 된다. 그 선택에 따라 다양한 반응이 일어난다. 악과 고통의 문제 때문에 믿음을 버리는 반면, 정작 최악의 악과 고통을 겪은 사람들은 오히려 하나님을 의지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나치 강제수용소에서 살아난 뒤에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된 유태인들의 감동 실화를 통해 볼 때 고통의 현장속에서 믿음을 버려야 할 이유를 찾지 못했다는 것이다.  

악과 고통은 우리에게서 떠나야만 한다. 그렇지만 죄로 말미암아 받게 된 악과 고통은 하나님을 찾게 하도록 하신 하나님의 손길은 끊임없이 일하시며 우리를 돌이키도록 은혜를 베푸신다. 
성경에서는 하나님을 사랑이시라고 말한다. 이 책에서도 "성경은 하나님 사랑을 반복적으로 이야기한다. 하나님의 사랑은 차고 넘친다. 지나지다 싶을 정도다. 고난 중에 있는 모든 사람은 이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라고 말한다. 

하나님은 그분의 손 안에 있는 악을  통해서 믿음과 사랑을 되찾게 하신 것을 보게 한다.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천국과 지옥에 대한 이해를 통해서 악과 고통속에서도 우리들에게 한없는 은혜를 베푸시고 계심을 성경에서는 말씀하시고 계신다. 우리는 천국과 지옥에 대한 이해를 바로 해야 할 것이다. 

이 책에서는 천국과 지옥을 다음과 같이 말한다. 
   천국 : 하나님의 자녀에게 베푸시는 영원한 은혜
   지옥 : 악인들을 향한 영원한 주권적 심판

현재의 고통은 쓴 약과 같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고통속에서 의미있는 삶을 살 수 있는 해답을 얻었다. 이는 하나님의 손길에 자신을 맡기며, 그분의 사랑에 감사하는 것이다. 범사에 하나님을 아버지로 인정하고 하나님의 은혜가 전부임을 깨닫고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것이다. 

이 책은 악을 통해 무엇을 보아야 하며, 그 속에서 어떻게 살아야 함을 깨닫게 한다. 
하나님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사랑속에 은혜를 깨닫고 사는 것이 진정한 삶의 모습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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