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모포시스 - 사도행전 토기장이 성경만화 시리즈 2
뉴라이프선교회 & 모퉁이돌선교회 지음, 고즈미 시노자와 그림 / 토기장이(토기장이주니어) / 2011년 4월
평점 :
절판


기독교의 역사가 120년이 넘었다. 그렇지만 아이들에게 만화로 된 성경시리즈는 부족하다. 다음세대를 위해 준비해야 할 한국 기독교의 저술의 방향이 새롭게 조명되어야 즈음에 귀한 책이 시리즈로 출판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한다. 

메타모포시스는 사도행전의 이야기다. 함께 하는 아이들에게 읽어 보도록 했다. 처음에는 성경이야기라고 생각해서 흥미를 갖지 않았다. 그런데 읽는 아이들은 모두 재미있었다고 하면서 사도행전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가는 것을 보게 되었다. 

사도행전은 어렵다. 그런데 모두가 쉽게 읽히면서 사도행전의 깊이를 알아가도록하는 것이 이 책의 매력일 것이다. 

이 책은 초대 교회 시작이 어떻게 되었으며, 성령의 강림 역사가 이루어진 현장을 보게 했다. 현장감이 있는 만화의 기법은 쉽게 성경을 이해하도록 했다. 

3D의 시대에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성경은 어렵다. 그렇지만 토기장이에서 출판된 성경만화시리즈는 현대인들로 하여금 성경의 흥미와 함께 성경속에서 말씀하신 하나님을 만나도록 문서사역을 충실히 감당하고 있음을 보게 된다. 

독자인 나에게는 이 책을 통해 바울의 선교여행을 쉽게 이해하게 되었다. 선교여행의 지명과 여정이 어려웠다. 타국의 지명이기에 쉽게 이해하지 못했다. 그렇지만 이 책을 통해 현장속에서 함께 여행하는 듯한 묘한 경험을 하게 되었다. 

특히, 성령 강림 현장을 그린 그림은 내 안에 계신 성령님의 임재의 역사가 이렇게 이루어졌나 할 정도로 인상적이며 각인되었다. 

만화속에서 나온 인물들의 생생함이 사도행전에 내가 들어가 한 주인공이 되는 듯한 착각을 갖게 하기도 했다. 표정 하나 하나가 만화의 특성이라고 하지만 성경을 눈으로 보게 했다. 

지명과 인물을 효과적으로 표현하며, 성경의 원래의 의미를 훼손하지 않는 탁월함은 박수로 감사를 표현다. 사도행전을 공부하는 데 있어 귀한 자료로 사용할 수 있기도 한다. 

사도행전을 공부하는 이들이 필독서로 이 책을 읽는다면 사도행전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성령의 사역과 성령 시대의 사도행전의 모습이 오늘날에게 계속되어지고 있음을 느낀다. 

이 책을 통해 눈으로 성경을 보게 되었다. 앞으로 귀한 시리즈도 잘 출판되기를 기대하며 서평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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