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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축복입니다
숀 스티븐슨 지음, 박나영 옮김 / 쌤앤파커스 / 2011년 5월
평점 :
절판
살아있는 것 자체가 너무 힘들 때가 있다. 사는 것이 힘든 것보다 살아 있다는 것이 힘들다는 이야기이다. 사람들은 삶에 애착을 갖는다. 삶을 포기하고픈 이들도 그 마음에 들어가보면 살고자 한다. 그렇지만 살수 있는 기대를 잃게 된다. 우리의 주위를 보면 살고픈 마음들이 사라진다. 왜 살아야 하는지. 사는 것이 왜 힘들지. 포기하고 싶은 마음들이 든다.
이러한 생각으로 자신의 삶에 자신감을 잃은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이 책은 삶에 진지함을 말하고 있다. 살아야 할 이유들을 말한다.
이 책은 사랑하라는 것이다. 자신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것이다. 사랑은 삶의 에너지를 주게 된다는 것이다.
이 책의 서두인 프롤로그를 통해 자신의 삶의 시작을 말하고 있다. 태어난 순간부터 그는 죽음이 무엇인지를 느껴왔다. 죽는 편이 낫습니다라는 이야기를 부모들이 들었다. 저자가 사는 것이 축복인지 저주인지를 판단하기 어려울 정도였다. 그러나 사는 것이 축복이며 존재하는 것이 가치있음을 이 책에서 당당하게 말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서 삶의 가치를 각자에게 높여 주고자 함이 있다. 삶에 대한 진지함과 자신감을 심어주고자 했다. 이 책은 삶에 문제앞에 서 있는 이들에게 사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를 깨우쳐 준다. 축복의 선물은 생명이라는 것이다. 축복이라고 할 수 없는 자신을 보면서 축복을 찾았던 저자처럼 삶에 대한 갈림길에서 사는 축복을 맛보도록 한다.
이 책은 자신의 정체성을 찾게 한다. 살아야 할 이유들을 보여준다. 그렇지만 사는 것이 가장 귀한 축복임을 다시금 명시하고 있다. "위대한 당신"에게서 도망치지 마라는 것은 우리 모두가 위대한 존재라는 것을 강하게 설명코자 함이다. 실제적으로 우리의 삶은 위대하다.
뼈가 부스러져도 포기하지 않은 믿음과 삶의 가치를 저자는 체험했다. 고난과 멸시를 보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았다. 자신에게 집중하면서 삶에 대한 애착을 높였고 삶에 대한 가치를 찾았다. 살고 싶은 그 모습에만 집중함으로 중요하지 않는 것을 보지 않았다. 인생의 초점을 바로 세웠다. 삶의 주인공은 바로 나이다. 저자는 그 삶을 포기하지 않는다.
이 책을 통해 삶의 가치와 행복의 소중함이 자신에게서 이루어짐을 보게 한다. 사랑하게 됨도 자신에게서이다. 자신의 존재를 가치있게 하는 그분의 뜻을 찾아감으로 사랑하게 된 것이다.
자신을 사랑하고 관계하는 모든 이들을 사랑함으로 삶의 축복을 깨닫게 된 것이다.
이 책은 우리들은 축복이라는 것이다. 누구도 바꿀 수 없는 가장 소중한 존재는 바로 나라는 것을 말해 주는 아픔답고 가슴이 따뜻한 책이 바로 "당신이 축복입니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