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학 - 아이를 훌륭하게 키우고 싶은 엄마들을 위한 안내서
셸리 래딕 지음, 홍주연 옮김 / 가나북스 / 2011년 7월
평점 :
절판


변화가 많은 현재 우리들은 고민이 많다. 특히 아이들의 양육에 대한 염려와 고민은 모든 부모의 공통점일 것이다. 그렇지만 부모학교를 마치지 않는 무지함속에서 아이들을 양육하기에 실수가 많다. 처음이자 마지막 양육은 더욱 어렵다. 어떻게 하면 건강한 자녀로서 그들에게 가장 유익한 삶을 살도록 돕는 멘토가 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은 늘 하게 된다. 

엄마학은 우리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었다. 저자는 20년의 임상실험을 통해서 엄마들의 역할이 무엇인지 등을 꼼꼼히 지적하면서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오늘날 엄마뿐만 아니라 아빠들에게도 자녀들을 양육함에 필요한 필독서가 되었다. 귀한 책이다. 일찍 나왔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이 책은 저자의 이론과 생각을 일방적으로 제시하지 않는다. 오늘날 엄마들이 가진 모든 것을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 엄마들의 통계들을 통해서 현재의 엄마들의 상태와 생각들을 나누고자 한다. 

이책은 구체적이며 실제적이다. 추상적이지 않다. 마치 구름속에 무엇이 있는가 하는 공상적인 생각보다는 현재 우리들의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를 분명하게 보면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다. 즉 자신의 문제만이 아니기에 공유하고 함께 토론하여 문제를 찾아가는 형식을 취하였다. 실제적인 대안까지 끌어내는 묘미가 있기에 이 책은 엄마학으로 충분한 안내서가 된 것이다. 

특히 엄마들에 대한 정체성과 현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한다. 엄마는 아이들에게 큰 영향력을 미친다. 그 영향력은 아이들에게 극대화 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여러 방면에서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그 영향력은 대단한 것이다. 그러므로 엄마의 상태는 아이들의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엄마들은 우리 아이들을 잘 키우고자 하는 공통점이 있다. 이 공통점의 공동분모를 통해 이책은 함께 생각을 공유하고자 했다. 함께 문제를 풀어가면서 복습으로 효과를 높이고자 했다. 

이 책은 실제사례와 목소리, 과제, 복습 등을 통해 현재의 엄마에서 새로운 엄마로의 전환을 꾀하고자 한다.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위치에 있는 엄마들부터 변화되어야만 한다는 지론이다. 저자는 이러한 것에 초점을 갖는다. 특히 엄마의 생각이 아이들에게 전가되기 때문이다. 

훌륭한 자녀를 양육하기를 원한다면 이 책을 필독해야 할 것이다. 이 책은 훌륭한 엄마아래 훌륭한 아이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 아이들에게 무엇을 심어주고자 하지 말고 엄마인 자신에게 무엇을 심느냐가 중요한 것을 깨닫게 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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