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메시지 - E. W. 케년과 그가 전한
조 맥킨타이어 지음, 장혜영 옮김 / 베다니출판사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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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거장을 보게 된다. 
그 이름은 E.W.케년이다. 그는 최고의 권위를 성경에 두었다. 
저자 조 맥킨타이어는 케년을 통해 믿음의 메시지를 정립하였다. 이 책에 대한 분명한 평가가 여기에 있다. 믿음의 혼란기속에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믿음이란 이것이다라는 것을 제시하는 책이다. 이 책을 읽는 이들에게 혼란했던 믿음의 모습을 다시금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 책은 한 사람의 전기를 두각하고자 함이 아닌 것을 저자는 말하고 있다. 단지 그가 가지고 있는 믿음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사실 대중들은 케년이 누구인지 모른다. 케년의 신학이 어떠한 것인지도 모른다. 그가 기독교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어떤 평가를 받았는지에 대한 것은 전무하다. 저자인 맥킨타이어는 이 책을 통해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 것인가. 사실 저평가되며 기독교에 이단화되었던 케년을 다시금 재평가하고 이단적인 요소에 대한 반박을 함으로 인해 케년의 신학을 새롭게 정리하는 데 목적을 두었으며, 케년에게 영향을 주었던 많은 목회자들에게 대한 글을 통해 케년의 메시지를 많은 이들이 공유하기를 원하고 있음을 보게 된다. 케년의 회심과 하나님과의 관계회복을 통해 믿음으로의 삶과 헌신 등을 이 책에 담았다. 조금은 방대하다. 케년의 신학과 믿음을 담기에는 부족하다. 그렇지만 케년의 헌신과 순종을 통해 맺게 된 열매들과 지금의 기독교를 클로즈업할 수 있는 당시의 기독교 지도자들과의 관계를 살피게 되는 좋은 계기를 우리에게 주었다. 이 책을 통해 기독교와 믿음, 기독교와 지도자의 관계 등을 보는 눈을 갖게 되었다. 한 사람을 회복시키고 복음주의 노선으로 인해 말씀을 중심으로 견고한 믿음의 삶을 살아가게 된 계기와 메시지를 가슴으로 느낄 수 있도록 배려한 저자의 깊은 통찰도 보게 되었다. 지금은 케년이 살았던 시대와 흡사한 면들이 많다. 혼란의 시기이다. 신학적 혼란으로 인해 수많은 신학 노선이 형성되어 있다. 신학의 노선에 따라 다양한 목회자들을 양산하는 계기는 되었지만 신학적 혼란은 더욱 가중되었다. 연합된 신학이 아닌 분리되며 차별화를 꾀하는 우려를 낳게 된다. 기독교에 위협을 주는 이단들이 등장하기도 하며 어느때보다도 더욱 왕성한 활동들이 전개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속에 있는 우리들에게 믿음의 메시지를 담는 귀한 책을 읽게 되었다는 것은 뜻깊은 기회이다. 믿음의 권세는 아버지께서 보내신 예수에 대한 믿음에서 견고해 진다. 이땅과 개개인의 주권은 하나님께 있다. 그리스도에 대한 주권의 고백이 참된 믿음의 고백이며 개개인의 그리스도의 주권적인 만남과 변화에 따른 믿음의 모습으로 거듭남이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함을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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