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 기독교 그룹이 많아졌다. 기독교가 할 일을 잃었다. 자성의 목소리가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복음이 사라진 교회, 예수가 사라진 교회라는 이야기들이 속속들이 들려온다. 우리는 이러한 시기에 살고있다. 교회가 해야 할 일을 잃어버렸다고 한다. 병원과 학교를 짖게 될 때는 지역민들이 환영한다. 교회를 건축하고자 하면 지역민들이 예민해지면서 반대한다. 왜 일까. 지역에 필요을 채워주지 못하기 때문일까. 아님 교회로서의 이미지가 추락했기 때문일까. 우리는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나의 믿음은 어떠한가. 나는 누구를 믿고 따라야 하는가. 시대는 다원화되었다. 포스트모던시대로 다양화되었다. 절대적인 개념은 사라지고 있다. 그런데 성경은 오직 예수만 구원에 이르게 하는 이름이라고 한다. 많은 이들이 아니라고 한다. 그 중에 오강남 교수의 "예수는 없다"는 책이 출간되어 기독교에 큰 충격을 주었다. 니체의 논리와는 다르다. 그는 비교종교학의 교수로서 예수가 없다는 것을 논리적으로 풀어갔다. 수많은 안티 기독교인들은 환영했다. 그렇지만 "예수가 없다"는 뒷편에서는 무엇인가 분명하지 않다. 많은 이들에게 정확한 해답을 주지 못하고 있다. 예수가 없다는 책으로 인해 기독교에 대한 강타를 날렸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오직 예수만이 구원에 이르게 한다는 진리는 변함이 없다. 예수안에서만이 구원이 있음을 우리는 믿는다. 이것은 절대적으로 흔들릴 수 없는 것이다. 여기에 오늘의 우리들에게 분명하고 진정한 글이 주어졌다. 이국진 목사의 "예수는 있다"이다. 이 책을 읽는 중에 이국진목사의 비장함을 볼 수 있다. 그는 가슴에 피가 끓어오르는 것을 글속에 가득담고 있는 듯 했다. 절대진리를 부정한 시대이지만 절대 진리이신 예수님이 우리의 삶에 있다는 것을 피를 토하는 써내려갔다. 우리의 전통과 문화를 보면서 우리에게 주어진 성경을 설명해 나갔다. 시대를 이끌어가는 현대적 논리는 다신론에 입각한 것임을 분명하게 지적하면서 현대인들의 부족신관을 일깨워주고 있다. 예수님이 인성과 신성을 살피면서 예수님의 삶을 제대로 보게 만들었다. 현대 기독교에 대한 우려가 있다. 기독교인들의 잘못이다. 그러나 예수님의 삶을 살아가야 하는 책무가 부족한 탁이지 본질이신 예수님의 부재는 아님을 보게 된다. 역사적인 사실을 객관적으로 살피게 함으로 예수님에 대한 분명한 존재를 드러내며 예수님에 대한 사실적 확인을 우리에게 문서로 통해 제시하고 있음을 보게 된다. 이 책은 많은 기독교인들이 숨을 죽이며 살아가는 시점에 나왔다는 것에 큰 기쁨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