떴다 성막탐험대

떴다! 성막탐험대 - 성막탐험대와 함께하는 흥미진진한 성막 이야기
에버하르트 플라테 지음, 강미경 옮김 / 토기장이(토기장이주니어) / 2011년 4월

성막의 권위자인 강문호 목사님이 극찬한 책 떴다 성막탐험대를 읽게 되었다. 
아이들의 관점에서 쓰였기에 핵심만을 다룬 책으로 여겼다. 
그런데 나의 생각을 빗겨갔다. 
성막 연구에 대한 기본서로 다루어도 손색이 없는 책이다. 
강문호 목사가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아쉬운 것이 어린이를 위한 성막관련 
책을 편찬하지 못한 것이라고 하면서 이 책에 대한 기대를 걸었다. 
그가 극찬하듯이 이 책에 대한 가치를 평가하기 어려울 정도로 좋은 책이다.
현장속에서 대화 형식을 갖는 책 구성은 성막에 대한 어려움을 일시에 제거했다.
아이들에게도 성막속에서 마음껏 뛰어놀도록 만들어주었다. 
주일이면 아이들이 교회당 안에서 자유스럽게 뛰어놀고 있다. 
그러한 모습을 그리면서 우리의 아이들이 성막에서 마음껏 뛰어 노는 모습을
책을 읽는 중에 연거푸 갖게 되었다.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하시고자 성막을 지정하여 세우신 하나님의 마음이
우리 아이들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질 수 있는 책인 떴다 성막탐험대는 
내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정독했다. 성막을 다시금 공부할 생각으로 정독했다. 
성경의 인물과 현대 우리들의 아이들과의 대화를 모토로 해서 글을 전개해 
가기에 옛날 성경이야기가 아닌 현실감이 있는 현재의 성막이야기가 된 것이다. 
또한, 실제 성막 관련 사진과 삽화가 잘 어우러짐으로 아이들에게 성막에 대한
흥미를 더욱 자극할 수 있어서 좋았다. 또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사진들을 넣었기에 더욱 이해하기 쉬었다. 
예를 들어 12보석의 모양을 볼 수 있도록 사진을 첨가했다는 것이다. 
이처럼  성막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것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구성했다는 것은
놀라운 노력의 결과이기에 산고의 모습과 비교해도 될 것 같다. 
오랫동안 진통 끝에 아이를 낳은 것처럼 이 책이 세상에 나왔다. 
성막에 대한 기본적이면서 구체적인 이해를 갖고자 한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성막에 대한 모든 것이 담겨진 이 책을 만나서 기쁘다. 
눈에 보이고 손으로 만져지도록 만들었다. 
성막에 관련된 모든 것은 사실 어렵다. 그런데 매우 쉽게 만들었다. 
아이들도 성막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다. 
아이들에게 성막을 가르치고자 한다면 이 책을 권한다. 
어른들에게 성막을 배우고자 한다면 기본서로 이 책을 적극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