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예뻐 - 사랑이야기 성경창작동화 7
장세련 지음, 권초희 그림 / 강같은평화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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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가족된 가족의 범위를 대가족의 범위로 넓게 보게 한 책.
세상에서 가장 큰 사랑을 보게 하는 책.
어렸을 때 가졌던 동심을 되찾게 하는 책, 
가족간의 사랑과 조부모님에 대한 사랑으로 채워진 책.
아이들과 함께 읽을 수 있는 동화
어른이 읽어도 감동을 받을 수 있는 책
꽃보다 예뻐!
책을 읽는 내내 입가에 웃음이 떠나지 않게 했던 책을 오랫만에 봤다. 
감동과 사랑이 가득 채웠졌다. 
승진이와 유진이의 모습에서 남매간의 책임과 사랑을 볼 수 있다. 
엄마와 아빠는 동남아 여행을 떠났다. 
떠나기전에 할아버지와 할머니께서 오셨다. 
승진이와 유진이를 위해서다. 
두분이 오셨을 때 아끼던 화분 네개를 가져오셨다. 
소중하게 키우시던 난이다. 
할머니는 할아버지가 키우던 난을 보고 질투를 하신다.
나보다더 예뻐하신다는 것이다. 
엄마와 아빠는 여행을 떠나셨다. 
할아버니는 오빠 승진이를 데리고 나가셨다. 
할머니는 청소를 하셨다. 
유진이는 난을 바라보면서 한송이밖에 없음을 보고 
난을 꽃피우기 위해서 고민한다. 
유치원에서 후리지아 생각을 하면서 
따뜻하게 해 주면 좋을 것 같았다. 
화분을 들어 방으로 가지고 가려고 하니 무거웠다. 
그래서 결국은 꽃대를 잘랐다. 따뜻하게 해주려고
이 모습을 본 할머니는 할아버지가 역정내실 것을 생각하면서 
손녀인 유진이를 혼낸다. 
이 때 승진이가 똥이 마려워 할아버지보다 먼저 들어왔다. 
역성을 낸 할머니를 바라보며 승진이는 동생을 편든다. 
이런 모습을 본 할머니는 화를 낸다. 
승진이와 유진이는 나간다고 하면서 나왔다. 
추운 3월이기에 남매는 놀이터에서 놀다가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엄마 아빠를 따라가지 못한 것을 후회한다. 
결국, 지하에 몸을 기대며 추워한다. 
경비아저씨가 찾았다.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찾는다고 한다. 
경비아저씨 등에 업혀 승진이는 집에 들어가는 중에 
할어버지 할머니를 만났다. 
꽃보다 소중한 손자 손녀 
커나가는 기쁨과 사시사철 피어있는 꽃
손자 손녀에 대한 사랑을 보여준다. 
아이들은 할아버지의 사랑과 할머니의 사랑을 받는다. 
훈훈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이렇게 훈훈한 가정을 볼 수 있을까 싶다. 
물론 할아버지 할머니는 손자 손녀이면 전부이다. 
사랑이 담긴 그들의 마음에는 손자 손녀뿐이다. 
이 책에서 우리는 가족에 대한 사랑
삶속에 가장 소중한 존재들을 보게 했다. 
가슴이 따뜻한 동화를 읽게 되어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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