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살아가게 하는 것들 - 삶의 한가운데 있는 당신에게 건네는 위로와 격려
앤 라모트 지음, 김승욱 옮김 / 청림출판 / 2011년 3월
평점 :
품절


한 여인이 일상생활속에서 주님과 함께 함으로 일어나는 
가슴 따뜻하면서 찡한 사랑의 메시지를 이 책에 담았다. 
자신의 생활속에 함께 하신 주님의 음성과 사랑을 이 책에 
담았다. 삶의 한가운데서 일어난 모든 일에 상처와 아픔이 
있다. 그 상처와 아픔을 통해 자신의 모든 것을 잃고 있다. 
이 책은 이런 분들에게 한 여인이 던진 메시지가 있다. 
포근하면서 따듯한 주님의 사랑이 담겨진 이 책안에는
눈물이 있다. 염려와 걱정속에 살아가는 저자에게 백합화의 
이야기를 던져준다. 예수님은 왜 백합화를 보게 했는가. 
이 책속에 가장 감동이 된 것은 이 대목이었다. 백합화에 대한 
사실적이면서 구체적인 설명이 내 마음을 이 책에 더 집중하게 했다.
백합화를 통해 예수님은 아름다움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던지신다.
예수님은 백합화를 통해 우리에게 무엇을 던져주시고 하는지를 
저자는 잘 설명해 주고 있다. 놀라운 보물을 찾는 것처럼 내 마음에 흥분이 
되었다. 예수님께서 지시한 백합화에 내 눈이 집중되었다. 
"백합은 자신을 더 찬란하게 가꾸거나 남들의 사랑을 받으려고 애쓸 필요가 없다
예수님은 우리가 억지로 애쓰는 것을 그만 두는 법에 대해 백합에게서 배워야 한다"
는 것이다. 애쓸 필요도 없다는 것이다. 우리는 관심과 사랑을 받고자 애쓴다. 
그로 인해 실망과 아픔, 상처와 눈물을 흘린다. 그러나 아름다운 백합화는 
자신의 위치에 만족하면서 억지로 하지 않는다. 모두는 소중하다. 소중한 자신을 
아름답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에 내 마음에 떨림이 있었다. 
그 안에는 서두에 말하고 있는 "기쁨이야말로 최고의 화장"이다는 말과 연결되었다. 
자신이 잃고 있었던 기쁨이 진정한 아름다움을 찾는 것이며 유지하는 것임을 보게 된다.
이러한 마음으로 저자는 다른 이들을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주님의 사랑과 기쁨을 나눌 수 있는 이들을 찾았다. 
"우리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 그들이 우리 얼굴에서 예수님의 사랑을 보고,
우리 손에서 예수님의 부르러운 연민을 느낄 수 있게 해주어야 한다."
귀한 말씀을 가슴에 담고 저자는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춤을 통해서 그들과 함께 소통했다. 그들은 바로 발달장애, 알코올 또는 마약 중독자  
리듬이 없는 걸음걸이를 하는 이들, 알아듣기 힘든 말을 나눈 이들,
제멋대로 움직이는 몸 등을 가진 이들, 마치 누군가의 도움이 없이는 일어나지
못한 이들에게 일어나도록 균형의 훈련에 동참한 것이다. 균형이란 삶의 전반적인
면에서 소중하게 등장한 용어이다. 행동의 균형을 통해 도움을 주는 이들의 모습에서
나는 삶과 신앙의 균형을 생각하게 되었다. 
저자는 또 하나의 생명을 통해 주님의 함께 하심과 사랑을 나누게 되었다. 
아이를 통해서 그녀는 자신감과 평온함을 갖게 되었다. 
아이를 양육하면서 용서와 사랑을 알게 되었고,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었다. 
우리의 일상이다. 우리들의 삶이다. 일상과 삶을 통해 주님을 알아가는 것에 감동이었다.
저자는 살아가면서 가장 아픔을 주었던 미움의 문제를 답해 주고 있다. 
마음의 쓰레기가 마음을 딱딱하게 만든다는 말을 통해서 마음의 쓰레기인
미움의 대상, 사랑하지 못한 대상에 대한 사랑으로 승화시키는 주님의 은혜를 
깨닫게 됨으로 주님과 함께 하는 임재하심에 그녀는 다시금 기쁨으로 화장하는 
모습을 이 책에서 보게 되었다. 
우리와 함께 하신 주님의 모습을 보고자 한다면 이 책을 보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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