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길었던 한 주
닉 페이지 지음, 오주영 옮김 / 포이에마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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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을 보내고 있다.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묵상하는 절기이다. 주님의 고난과 헌신을 통해 우리는 
구원에 이르는 은혜를 받았다. 
하나님의 끝없는 사랑에 감사하며 한 주간을 보내게 된다. 
사순절의 절정을 이루는 고난주간에 더욱 묵상할 수 있는 
책이 출판되어 기쁘다. 
[가장 길었던 한 주]
예수님의 생애 마지막 일주일의 기록을 담았다. 
실제 역사적인 사실인 예수님의 마지막 일주일의 행적을 담았다. 
저자는 예수님과 함께 일주일을 지낸자인 것 같다. 
섬세하면서 진실한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예수님의 행적을 말하고 있다. 
예수님과 함께 동행하면서 그분의 모습을 글로 표현하고 있는 듯 하다. 
대단한 분량이다. 
고난주간에 읽어야 할 책들이 많다. 
그렇지만 그리스도의 고난에 초점을 맞추다보니 한계를 드러냈다. 
그런데 이책은 막대한 자료와 분석을 시대적으로 구성하였고
참고문헌을 통해서 역사적 사실인 예수 그리스도의 일주일을 
재조명하고자 노력했다. 
당시 정치적 상황을 깊이 있게 설명하고 있다. 
철저한 복음서 중심의 예수 그리스도의 행적을 보게 하였다. 
예수 그리스도의 일주일은 우리들에게 가장 중요한 기간이다. 
그분이 왜 이땅에 오셨는지를 분명하게 보여준 기간이다. 
이땅에 오셔야만 우리를 구원하게 됨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예수님은 일주일동안 그분의 사역의 크라이막스를 이루신다. 
이 책은 복음서를 총망라하는 듯한 느낌을 갖게 한다. 
감동이 있다. 주님의 행적을 따라 움직이는 착각을 갖게 한다. 
예수님의 한 주간을 함께 보내는 듯 하다. 
예수님은 가장 길었던 한 주를 보내셨지만 
가장 많은 사역을 감당하셨다. 
예수님의 일주일은 우리의 인생의 평생을 좌우하였다. 
예루살렘 입성.
예수님은 예루살렘 입성을 통해서 주님의 갈길을 보여주셨다. 
주님이 누구신지를 알려주셨다. 성전을 통해 주님은 자신을 드러내신다. 
진정한 성전이 무엇인지. 성전의 주인이 누구신지를 알려주신다. 
예루살렘을 통해 종말의 모습을 보게 하셨다. 
많은 이들의 배신과 도망속에도 마리아의 향수는
예수님의 죽음과 시신을 연상하게 하였다.
예루살렘에서의 사역은 
예수님의 마음에 무엇을 품고 계시는지. 누구를 위해 오셨는지를 보게 하셨다.
체포와 고난, 처형과 죽음을 이어가는 과정속에서 
저자는 재판과정과 종교지도자들의 계략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마치, 법정에 변론이 오고 가는 모습을 보게 한다. 
주님은 침묵하신다. 누구를 위한 것인가.
주님은 다시금 살아나신다. 
주님은 다시금 주님을 잃었다고 하며
힘없이 자신의 갈길을 가는 제자들을 찾아가신다. 
그곳에서 주님은 말씀하신다. 
주님의 부활하심을 보여주신다. 
이 책은 예수님의 일주일의 행적을 복음서와 역사적 사실로 
인해 실제 일어났음을 분명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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