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어디 계실까 - 교회 밖에서도 하나님을 만나야 하는 이들에게
짐 팔머 지음, 정성묵 옮김 / 청림출판 / 2011년 3월
평점 :
절판


짐 팔머의 "하나님은 어디 계실까"를 읽으면서 가슴이 따뜻해졌다. 
믿음의 대한 정체성을 잃고 사는 이들에게 믿음이 정체성을 찾는 책이다.
하나님에 대한 진정한 믿음은 우리를 구원하신 주님으로부터 이루어진다. 
구원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사랑이다. 예수님은 하나님을 아는 것이
사랑이라고 가르쳐 주셨다. 하나님은 사랑의 렌즈를 통해 자신을 보도록
하심을 우리는 안다. 하나님은 만인에게 사랑을 주시고자 우리에게 오셨다. 
하나님의 사랑은 온 세상을 위해 주셨다. 그분이 주님이시다. 
주님의 사랑에 목말라하는 이들이 많다. 그렇지만 그분의 사랑을 알지 못한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그분에 대한 사랑을 알려고도 하지 않는다. 
심지어는 거부한다. 배척한다. 주님이 당신을 사랑합니다 외치면 많이 이들이
비아냥 거린다. 그분에 대한 사랑을 거부한다. 왜 일까.
"이런 하나님은 믿을 수 없네"라는 문장이 이 책에서 나온다. 
친구와 대화하는 중에 쏟아낸 말이다. 이런 하나님! 
사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하나님을 믿지 않고자 한다. 이런 하나님이 
어떤 하나님이기에 그런가. 하나님은 가난한 자의 하나님, 병든 자의 하나님.
소외되고 외로운 자의 하나님. 과부와 고아의 하나님으로 안다. 
그렇지만. 교회 밖에서 이루어진 현상들을 보면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것 같다. 
하나님이 계신다면 이러한 일들이 일어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들을 낳게 한다.
존재적 하나님이 계신다는 것을 믿지 않는다. 믿음의 하나님은 믿지만
나와 내 가족의 하나님으로 실제하지 않음을 알고 존재 자체를 거부한다. 
나의 감정과 마음속에 신으로 하나님을 따를 뿐이었던 것이다. 
많은 이들이 하나님에 대한 존재 자체를 이제는 믿지 않는다. 
물론, 영적 혼란과 파괴적인 생각과 행동으로 통해서 나타난 현상들이라고 
치부할 수 있다. 그러나 치부하는 것으로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지금도 많은 이들이 하나님의 대한 존재 자체를 의심하고 있다.
그렇지만 더욱 문제는 교회 생활을 했던 이들이 더욱 그렇다.
믿었는데. 믿고 있는데.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
또한, 많은 어려운 형편속에 살아가는 이들이 신앙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
이들에게 하나님이 계신가. 그들은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실까라는 생각을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위와 같은 질문들과 회의에 대한 분명하고 확고한
말씀으로 답을 준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이 책의 주요 핵심은 주님은 계시며
주님은 사랑이시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그 사랑을 하나님의 백성, 온 인류에
지금도 끊임없이 주신다. 이 책은 하나님에 대한 존재적 실제를 우리에게
보여주고자 한다. 이 책을 통해 하나님에 대한 깊은 사랑을 더욱 느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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