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를 섬기는 행복한 장로 - 장로는 목회자와 동역하는 또 다른 목회자이다 직분자 시리즈 1
김병태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11년 3월
평점 :
절판


기독교는 우리 나라에게 가장 큰 역활을 했다. 
기독교로 인해 시민사회가 더욱 발전되었다. 
기독교는 앞선 문명을 받아들이며 주종의 관계를 평등의 관계로 
이끌었다. 평등한 사회로 인해 남녀평등, 민주주의. 시민운동 활발 등을 이끄렀다. 
그런데 오늘의 기독교는 개독교라는 치명적인 욕을 먹고 있다. 
왜 일까? 기독교의 영향을 받았던 나라가 이제는 기독교를 등지고 있다. 
이유가 있던 없던 이제는 기독교가 싫다는 것이다. 
이런 사회적인 정황과 변화속에서도 변화에 민감하게 대처하지 못한
기독교는 지금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모른다.
그 안에는 교회 안에 계급화이다. 
만인이 평등한 사회를 구현했던 주님의 사랑을 
교회안에서는 계급화 되어 버렸다. 목사와 장로의 관계속에서
많은 교회들이 사회문제화 되어가고 있는 것을 보면서 가슴이 아프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 다시금 자리다툼으로 인해 
서로의 기득권을 확보하고자 하는 권력욕에 사로잡힌 기독교 안에
인사관리문제가 많은 부분들을 차지하고 있다. 
기독교를 바라보는 시각을 달리하도록 우리는 다시금 자신들을 돌아보아야 한다. 
사탄은 우리의 위치를 벗어나도록 한다. 새로운 것이 있다고 유혹한다. 
오늘의 교회 안에서의 직분자들이 이러한 유혹을 받은 것이다. 
교회안에서 진정한 가치가 무엇인지를 다시금 생각하면서 
하나님이 기뻐하신 교회속에서 직분의 역할을 잘 하도록 
귀한 책을 우리에게 주었다. "행복한 장로"이다. 
교회에서 문제를 야기하는 것은 자신에게 맡겨진 직분에 대한 
분명한 이해의 폭이 없기 때문이다. 직분이 벼슬은 아니다. 
하나님이 주신 사명이 담겨 있는 것이다. 
하나님이 왜 자신에게 이러한 직분을 맡기셨는지를 알아야 한다. 
장로는 하나님이 세운 자이다. 그들은 무엇을 위해 세워졌는지를 알아야 한다. 
권력과 명예를 위한 것이 아니라 동역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도록 한 것이다. 
장로는 낮은 자로서 자신이 필요로 하는 사랑을 주며, 하나님이 
주신 직분으로 인해 교회속에서 진정한 권위를 가져야 한다. 
또한 가정과 교회 생활에 더욱 본이 됨으로 인해 영향력이 있는 리더의 
삶을 살아가야 함을 이 책에서 말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앞에 서 있는 자로서 영성관리가 탁월해야 함을 강조한다. 
장로는 분명 중요한 직책이다. 그렇지만 장로로 인해 아픔이 없어야 한다.
장로의 가치는 하나님이 주신 것이다. 
그 가치를 분명 이해하도록 함으로 인해 더욱 주님의 사람으로 세워짐을
기대하게 했다는 데에서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장로들에게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성도들에게 중요한 책이 될 것이라 
믿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