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이 가는 길
조이 지음 / 조명미디어 / 2011년 1월
평점 :
품절


책이 재미있다. 
정말 재미있다고 하기에 읽어 보았다. 
그런데 재미있다. 재미있다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마치, 밥을 먹을 때 맛있다는 표현을 쓰듯이 
책을 읽으면서 재미있다는 생각을 하게 했다. 
조이 작가는 이러한 표현을 사용하면서 작가의 말을 했다. 
"무릇 책이란 영혼을 치유하는 종이 의사"라는 말을 인용했다. 
그는 이러한 마음을 가득안고 책을 썼다는 느낌이 든다. 
영혼을 치유하는 종이 의사의 사명을 안고 썼다고 할 수 있다. 
조이는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읽을 수 있는 책을 썼다. 
다양한 삶과 다양한 생각들을 가지며 다양한 문화와 배경속에
살아가는 모든 이들이 읽을 수 있는 재미있는 책을 그는 
세상에 선보였다. 역시 자신만의 가진 철학과 사상을 독자들에게
나누면서 함께 공유하고 싶어한다. 
우리는 지구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살지 않는다. 
이미 우주를 날으고 있다. 우주속에 한 일원으로 살아간다. 
작은 가치를 위해 살지 않고 큰 가치를 찾아 끊임없이 도전한다. 
도전속에서 새로운 도전을 찾아 가는 존재가 바로 우리들이다.
존재적 가치를 깨닫게 하는 삶의 여정이 바로 우리들의 삶이다. 
이 책은 그러한 것들을 품어주고 있다. 
저자는 읽는 분의 속을 후련하게 해 주려고 애썼다고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의 의도를 보게 되었다. 
재미있다고 끝났을 것을 후련하다는 말에 매력을 더욱 갖게 되었다. 
책은 영혼의 호흡을 자극하고 있다. 조이 작가는 글은 우리의 
마음을 자극하면서 어디론가 데려가고 있었다. 
그게 그의 세계이다. 그의 세계속에 우리를 초대하며
우리를 데려갔다. 그의 세계속에서 함께 하는 것이 즐거웠다. 
마치, 내가 그 세계속에 거닐면서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며
살아가고 있는 착각을 갖게 한다. 
미지의 세계에 내가 실제로 존재하고 있는 듯한 착각을 갖게 한다. 
어떤 면에서는 사회, 문화, 종교적인 배경의 바탕속에서 
함께 어울어지는 생활을 갖게 한다는 생각을 한다. 
또한 한번쯤은 자신의 삶에서 탈피하여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심리적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면들이 있다. 아니 함께 하고 있음을 보게 한다. 
조이가 원하는 세계가 바로 내가 원하는 세계로 바꿔놓은 것 같다. 
서평에서 난 조이 작가보다도 더 폭넓게 생각하고 있는 줄도 모른다. 
서평보다는 나의 세계를 말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지만 
조이 작가는 이 책을 통해서 진정 행복을 찾기를 원한다. 
행복을 추구하는 모든 사람들의 삶과 내면속에 담겨진 것을 
일부러 드러내게 함으로 행복한 삶을 살도록 돕는 매체를 
통해 소설을 구성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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